▶ 서부 지역 연합감리교회 사역자 가족 수양회
미 서부 지역 연합감리 교회 목회자 가족 수양회가 지난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시 카스케이드 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수양회는 대학 기숙사를 숙소로, 학교 교실을 세미나와 소그룹 모임으로 사용하고 학교 운동장과 주변 시설을 이용하여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박용규 목사(타코마 한인연합감리교회)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목회자의 자세를 다시 가다듬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목회자와 사모는 소그룹을 통한 교회 성장 세미나 강의를 듣고 직접 소그룹을 통해 서로의 목회에 대한 관심과 정열을 나누며 교회 성장과 목회자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경과 의사인 배성호 목사의 특강을 통해서는 인간의 두뇌 구조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목회적인 활동을 배우기도 했다. 배 목사는 “우리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길은 결국 건강한 두뇌에서 이루어 지는데, 두뇌 건강을 위해서는 약물이나 중독성 습관을 버리고 좋은 자극이 되는 지정의의 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도전을 주었다. .
현재 밴나이스 한인 교회를 담임하고 7월부터 산타 클라라 연합감리 교회를 담임하게 된 홍삼열 목사는 교회 흥망 성쇠사 강의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하면 부흥하고 어떤 경우에 망하게 되는 가를 살펴보았다. 홍 목사는 교회가 재산이 모이고 권력과 결탁할 때는 망하고, 청빈과 겸손을 실천하고 주변 세상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응답하면 흥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그리고 인도 선교사인 유동윤 목사로부터는 인도에서 활발하게 펼쳐지는 선교 보고를 듣고 모든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목회자 자녀 하나 하나를 붙잡고 목회자들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목회자들의 친교를 위해 포틀랜드 지역 관광도 한 나절 실시했다. 젊은 목회자들은 한국 축구 16강 진출 기념 축구 대회도 했다. 마지막 총회시간에는 현 회장인 이성호 목사가 물러나고 로스엔젤스 지역 드림 교회를 담임하고있는 이성현 목사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성호 목사는 “매년 휴가갈 형편이 되지 않는 목회자 가족들에게 휴가를 대신할 연장 교육과 친교를 위해 마련한 교역자 가족 수양회를 후원하고 도와주신 모든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사진:미 서부지역 목회자 가족 수양회 참석자들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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