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시의회는 다음달 6일 본 회의에서 지난 8일 제4지구 OC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후 수퍼바이저직을 위해 이임하는 샨 넬슨 풀러튼 시의원의 공석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심의한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넬슨 시의원 공석을 오늘 11월 선거에서 치를지 ▲시의회가 임명할지 ▲특별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풀러튼시의 한 관계자는 “시의회는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만큼 이에 대해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며 “시의원들은 7월6일 본회의 전 향후 2주간 시의원을 어떻게 뽑을 지에 대해 심사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무게가 실리고 있는 쪽은 오는 11월 선거를 치르는 것. 공정성 및 대외 이미지를 고려해야 하는 시의회가 시의원을 임명할 경우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고 보궐선거를 치를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는 11월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한인인사는 “풀러튼시가 예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보궐선거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또한 시의원에 누군가를 임명한다 할 경우 주민들로부터 공정성에 관해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석을 유지하다 11월 선거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넬슨 시의원은 오늘(21일) 모든 공식적인 시의원 활동을 접으며 내일(22일)부터 OC 수퍼바이저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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