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미션 프론티어, 6,25 기념주일 헌금 동참 호소.
▶ 한국에 32명이 유학.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는 오는 20일(일)을 북가주 지역의 각 교회가 6.25 한국전쟁을 기념하여 “ 세계 재난.기근지역 돕기 선교헌신 주일”로 헌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9년에 6.25 헌신주일에 북가주지역의 한인교회의 헌신으로 “2009 한국-아프리카 여성지도자 대회”를 치룬바 있는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이번 6.25 주일을 통해 아프리카 학생들의 한국 유학 장학금 마련에 나섰다.
1994년 르완다 전쟁을 계기로 북가주지역 한인교회의 후원으로 시작된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현재 아프리카 5개국에서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또 르완다, 부룬디, 콩고, 우간다, 탄자니아등 아프리카의 전쟁과 재난 지역에서 구제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교육, 의료 등 사회봉사 활동과 아프리카 5개국 전국 규모의 복음화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무엇보다 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한 지도자 양성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한동대학교와 동양공업전문대학에서 6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을 졸업시킨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현재 32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이 한국에 유학중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공회대학교, 한동대학교, 고신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대구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는32명의 아프리카 유학생들은 졸업후 월드미션 프론티어 아프리카 현지 사역지에서 교수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현재 “비전 2012”를 추진중인데 아프리카 5개국 12개 지역에 유치원에서 부터 대학교를 포함하는 종합선교선교센터 사역할 원주민 사역자들을 한국유학을 통해 양성하고 있다.
김평육 대표선교사는 “유학생 양성 사역이 재정적으로 극히 어려운 일이지만 원주민 청년들이 한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가면 한국선교사를 파송하는 것 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장기적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100명의 아프리카 청년들의 한국 유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경제의 한파로 90%이상의 선교 후원비가 끊어진 상태에서 유학생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이번 6.25 기념주일에 북가지역의 모든 교회들이 한국 전쟁을 기념하여 “세계 전쟁.재난지역 돕기 선교주일”로 헌신하고 보내주는 모든 헌금은 아프리카 청년들의 한국 유학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이번 여름 르완다를 중심으로 우간다, 탄자니아, 콩고, 부룬디 5개국의 복음화 대회를 추진하고있는데 50여명의 단기선교단이 참가하여 7월 7일 부터 7월 25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한국 전쟁후 세계 선교의 주역이 되기까지의 한국 교회의 역사를 요약한 동영상과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비전 2012”를 소개하는 동영상(10분)을 준비하고 있다. 동영상 신청 전화 (408) 345-1727. 재난지역 돕기 장학금은 WORLD MISSION FRONTIER- 1572 LOS PADRES BLVD. # 206 Santa Clara CA. 95050으로 보내면 아프리카 청년들의 한국 유학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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