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아가페선교교회 조영호 선교사 카프카스 파송예배
“교회와 크리스찬이 전혀 없는 북카프카스의 잉구쉐티야지역에 복음전하러 떠남니다”
오클랜드 국제아가페선교교회(전 사랑의 선교교회 담임 박 사무엘 목사) 파송으로 북카프카스(North Caucasus) 선교를 떠나는 조영호 강도사(57)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섬기러 떠난다”고 말했다.
국제아가페선교회의 조영호 선교사 카프카스 파송 예배는 25일 주일에배직후 박 사무엘 목사 집례로 열렸다. 이날 동 교회 교인들은 다함께 ‘파송의 노래’를 부른후 조 선교사가 선교사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고 돌어올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박 사무엘 담임 목사는 “ 선교를 행하는 분은 하나님임을 꼭 믿고 사랑과 희생으로 던져진 복음이 큰 열매를 맺을수 있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조영호 선교사는 “하나님이 원하고 기쁨이 되는 전도와 사랑의 삶을 실천하겠다”면서 미전도 종족을 올바로 세우는데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파송예배에는 조 선교사의 부친 조재헌 장로(86)도 참석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겨야지요”라면서 먼길을 나서는 아들을 위해 기도했다.
조영호 강도사가 선교지로 택한 북카프카스는 러시아 연방에 소속된 까바르디노,까라차예바,잉구쉐티아등 작은 나라 7개국이 몰려있는지역으로 무슬림이 99%를 차지하고 있다.
7개의 나라 인구는 600여만명이나 170여개의 독립된 언어와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이른바 미전도 종족이몰려있는 곳이다. 특히 이들나라중 잉구쉐티야에는 교회와 크리스찬이 전혀 없어 이곳을 선교대상으로 삼고 있다.
조영호 강도사는 주변에서 은퇴할 나이에 왜 전쟁과 테러의 위험이 있는 곳으로 왜 가느냐고 질문하면 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고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아침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선교를 떠나게 된것이 아니라 크리스찬으로서 작은일을 실천하다보니 하나님께서 선교라는 큰 비전을 주셨다면서 선교를 가게된 배경을 밝혔다.
산호세 크리스천칼리지를 졸업한 조 강도사는 교회 개척도 생각했으나 먼저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부르신 소명에 응답 1년간을 다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1월에 3주간 카프카스 단기 선교를 다녀 온적이 있는 그는 학교에서 언어를 배우면서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인터콥에 소속되기도 한 조 강도사는 선교는 한 사람이 가서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온 가정과 성도와 교회가 한 마음으로 이루어 내는 아버지 마음의 전달사업이라고 말했다. 26일 선교 현지로 출발한 조영호 강도사는 작은 정성이라도 카프카스의 하나님이 예정하신 영혼을 살리는 원동력이 될것이라며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이메일 :Yongcho244@YAHOO.COM (415)867-8963. Bank of America Account No. 00146-22194.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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