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복 목사,오는 13일’예수복음 세계전도단’창단
“하나님이 가장 원하는 것이 믿지 않는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입니다. 이땅의 전도를 위해 예수복음세계전도단을 창단하고져 합니다”
오클랜드의 김기복 목사(78)가 전도의 사명 감당을 위해 예수복음세계전도단 창단준비에 나섰다.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전도의 열정이 대단한 김기복 목사는 그간 혼자서 노방전도를 해오다가 전도단원을 모집하여 조직적인 전도를 위해 오는 3월 14일(일) 오후4시 버클리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권혁인 목사)에서 전도단 창단식을 갖는다. 72년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목회를 한 김 목사는 “목회자의 사명은 전도”라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길에서 쓰러질 각오로 전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의 전도 방식은 노방전도이다. 그는 2001년 발생한 중풍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지만 십자가의 사랑을 전해야한다는 일념으로 거리에 나서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세계’라는 의미는 해외가 아니라 미국내 거주하고 있는 180여 다민족을 지칭하고 있다.
김 목사는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볼펜과 전도지를 통해 전도하고 있다. 그가 준비한 볼펜에는 예수를 믿으면 천국,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떨어지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또 그림이면에는 예수를 믿고 구원받기를 권유하는 내용의 전도지가 끼어있다. 전도지는 한글과 영어,스패니쉬,중국어등 4개국어로 제작,전도 대상인종에 따라 나눠주고 있다. 청소년 시절 김포의 대성장로교회 김오성 담임 목사에게 “전도로 일생을 살겠다”고 다짐했다는 그는 40여년을 전도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전도단 창단을 위해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김 목사는 ‘전도단은 국적이나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교회들이 지향하고 있는 전도를 지원하는데 큰 뜻을 두고있다”면서 전도 단원으로의 많은 입단을 부탁했다. 전도단은 사도행전 1장 8절과 로마서 10장13-15절의 말씀을 주제로 삼아 전도에 나서게 된다.
예수복음 세계전도단 창단식이 열리는 버클리 한인연합감리교회 주소:303 Hudson St, Oakland. CA 94618. 문의 전화(510)595-7357(김기복 목사) (510)652-4155(교회)
<손수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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