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코한인장로교회, 한 가족 같은 교회 지향.
치코한인장로교회 (Chico Korean Presbyterian Church,담임 신경태 목사 사진)는 샌프란시스코 동북쪽으로 3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치코(Chico)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 8만 정도의 치코는 새크라멘토와는 두 시간 정도 떨어져 있으며 99번 프리웨이상에 있다. Chico State University가 있어 학생과 교수들의 가족이 인구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치코 주변에는 주로 알몬드, 월넛,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와 올리브, 복숭아, 배, 감, 만다린, 오렌지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한인업소는 6개 정도가 있고. 한인인구가 적어서 한국 마켓이나 식당은 없다. 본 교회는 1997년에 치코의 교민들과 한인학생을 중심으로 시작한 유일한 한인교회로 2010년 12월로 창립 12주년이 된다. 본교회는 PCUSA 미국장로교단에 2003년에 소속 되어있으며 Chico Korean Worshiping Fellowship으로 가입되어있다. 현재 미국교회를 빌려서 오후 1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현재 9명의 제직들이 헌신봉사하고 있다.
치코한인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신경태 목사 (Rev. Ted Kyoungtai Shin)는 미국장로교신학대학인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SFTS)를 졸업후 목사안수를 받았다. 오레건주의 포틀랜드에서 15년 전에 오레곤 에덴장로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하다가 2003년 치코한인장로교회 제3대 담임 목회자로 부임하여 6년 동안 신정숙 사모와 함께 목회사역을 감당해오고 있다. 교인은 현재 주일 예배에 출석하는 수는 30여명 정도로 가족과 같은 교회이다.장년과 학생 수가 반반 정도이다. 장년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15년 이상 거주해온 분들과 은퇴하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인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영어 연수차 한국에서 3개월에서 6개월 단기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있다. 한국에서 대학에 연수하러 오는 학생들은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겨울엔 건국대학 학생들이 영어 연수차 대학에 왔었다. 교회는 그들의 정착과 교회생활을 돕고 신앙생활 권장에 힘쓰고 있다. 한국에서 오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교회를 한 번도 나가 보지 못한 학생들로서 이들에게 성경말씀을 통해 전도를 하고있다. 치코는 전문직업을 가진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도시와 떨어져 있어 아직은 한인들이 정착하기 어려운 곳이다. 그래서 이곳으로 오는 학생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함께 예배와 교회생활을 경험케하며 성도간 교제를 나누고 있다. 선교지로서의 특수성도 갖고있는 치코한인장로교회는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 협력하며 복음전도와 지역사회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진취적인 열린교회로 하나님과 수직적인 관계와 모든 이웃들과의 수평적인 관계를 바로하면서 모두의 삶에 분명한 신앙과 미래를 바라보는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고단한 삶에 힘과 용기를 불어넣기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이웃을 섬기며 나눔을 경험하고 사회에 대한 희생과 봉사를 감당함으로 초대교회 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치코지역교회들이 연합하여 벌리는 봉사사역과. SAM 의료선교와 지역 노숙자사역도 돕고 있다. 특별히 새빛맹인선교회 안요한 목사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기회로 만들어 오는 28일(일) 오후 7시 일일간증집회를 마련했다. 신경태 담임 목사는 이번 간증집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은혜받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 주소: 1505 Arbutus Ave, Chico. CA 95928.전화: (530)345-4439(Home) 864-8799(Cell)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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