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빛맹인선교회 안요한 목사,북가주지역 간증집회
“저는 그리스도에 평생 빚진자로서 내가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러 왔습니다”
영화 ‘낮은데로 임하소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안요한 목사는 13일 엘세리토에 위치한 천성교회(담임 김문철 목사) 에서 열린 집회에서 “자신이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빚쟁이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37세때 실명후 2월 현재 50개국 7,500여교회 집회를 인도했다고 밝힌 안 목사는 1만번까지 집회를 하는 것이 자신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1978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새빛맹인선교회를 설립한 안 목사는 선교회의 가장 큰 목적은 시각장애인들의 영혼구원과 그들의 생활을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요한 목사는 무의탁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재활시설인 새빛맹인 재활원을 설립해 25년째 사역을 해오고 있다. 안요한 목사는 이날 저녁7시부터 열린 간증집회에서 경기도 용인에 맹인전문양로원을 2006년부터 오픈하여 노인들이 찬송하고 기도하며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맹인양로원 건립시 인근 마음주민들이 맹인들을 인생의 찌꺼기로 생각, 입주 반대로 자신이 왜 이런일을 하는지 회의와 아울러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도 토로했다.
목사의 가정에서 출생, 37세에 실명했으나 하나님에 의지,장애에 굴하지 않은 안 목사는 ‘낮은데로 임하소서’ 책과 영화의 실제 주인공으로 널리알려졌다. 소설가 이청준이 쓴 ‘낮은데로 임하소서’ 책은 81년 초판을 발행이래 현재 116쇄를 출판했다. 안 목사와 함께온 이은미 사모는 ‘낮은데로 임하소서’ 그후 책 출간을 준비중이나 그 정확한출간시기는 알수 없다고 밝혔다. 안 목사를 다룬 이장호 감독의 영화 ‘낮은데로 임하소서’는 82년 대한민국 영화제에서 대종상을 수상했었다. 집회후 인터뷰를 가진 안요한 목사는 새빛은 새빛맹인선교회를 비롯 새빛요한의 집,새빛복지재단,새빛맹인교회,새빛 맹인 핸드벨콰이어,점자 새빛등 여러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히고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기도와 사랑을 부탁했다. 천성교회 김문철 목사는 “안 요한목사는 육신의 눈은 보이지 않지만 장애를 영적인 축복의 통로로 활용, 낮은자를 위해 하나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집회를 마친 후에는 자신의 저서인 ‘낮은데로 임하소서’책과 영화를 수록한 DVD 표지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새빛 맹인선교회 안요한 목사의 북가주교회 순회 집회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 19일(금) 오후7시 30분, 콘트라코스타 한인장로교회(전성호 목사 시무) (925)932-2963.
20일(토)오전6시 산호세 새소망교회(이경렬 목사 시무) (408)966-9304
21일(일) 오전10시 리빙워드 한인교회 (배상호 목사 시무) (408)934-3600
21일(일) 오후1시 트루우 라이트교회(강밝내 목사시무) (408)355-3668
▲ 24일(수) 오후7시 30분. 헤이워드 크로스웨이교회(민봉기 목사 시무). (510)581-5514.
▲ 28일(일) 낮12시 30분 상항반석교회 (신 다윗목사 시무) (650)273-5956
▲ 28일(일) 치코한인장로교회(신경태 목사). (530)864-8799
새빛맹인선교회 안요한 목사 집회관련 연락처 (562)706-7446.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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