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부터 아프리카선교사역을 해 온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가 제3기 사역으로 종합선교센터건축과 미래의 아프리카 지도자 양성 사역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아프리카 선교사역16년을 맞는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그간의 구제와 교육사역, 복음화대회에 이어 아프리카 종합선교센터 건축에 나서게 됐다.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제1기 사역(1994년-2000년)은 르완다 내전으로 인한 전쟁고아와 미망인 난민들을 돕는 구제사역에 중점을 두었다. 이기간 동안 월드 미션프론티어는 구제사역을 위해 고아원과 유치원,초등학교,신학교등 기초 교육시설을 마련했다. 1기 사역동안 월드 미션프론티어는 르완다를 중심으로 우간다,탄자니아,부룬디, 콩고등 아프리카5개국에서 사역하는 국제 NGO로 성장하였다.

2000년부터 시작된 제2기사역(2000-2006)사역은 아프리카 5개국을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복음화대회를 개최했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제 3기 사역기간을 맞아 “비전 2012”를 선언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추진하는 “비전 2012”의 4대 목표는 12개종합선교센터건축과 미래지도자 양성,아프리카5개국 복음화 운동, 자립농장 개발이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지난 15년간 아프리카 5개국을 대상으로 구제와 교육사역 및 아프리카 복음화 대회를 개최하는 부담때문에 선교센터 건축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간의 사역을 통해 많은 미래의 지도자들이 양성된 시점에서 차세대를 위한 선교센터의 건축이 필요한 시점을 맞게 되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2006년 10월 “비전 2012”를 발표하고 아프리카 4개국 12개 지역에 대규모 건축부지를 확보했다. 각 종합선교센터에는 유치원에서 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정규교육시설과 양재학교, 고아원, 의료센터 등 사회봉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추진중인 종합선교센터의 설립지는 다음과 같다.
우간다 - (1) 캄팔라 선교센터 (20에이커 / 현재 성전1동, 교실 18동, 세미나실 4동, 기숙사 1동),탄자니아 - (2) 빅토리아 호수(병원선, 추진중), (3) 무완자 종합 선교센터(250에이커), (4) 카게라 종합 선교센터( 키부에-4에이커(성전 1동, 진료소 1동), 카니고 200에이커(성전 1동 건축 중), 르완다 - (5) 키갈리 선교센터(10에이커-현재 성전 1동, 도서관1 동, 양재학교 1동, 교실 9동), (6) 찬구구 선교센터(10에이커-현재 성전 1동), (7) 카욘자선교센터(2에이커-성전 겸 교실 2동),콩고-(8) 부카부(10에이커-성전 1동 건축중, (9) 우비라(대학부지-40에이커, 농업연구소- 20에이커) (10) 무웽가(종합대학 부지 - 400핵타르 협의중) (11) 베니종합선교센터(1800핵타르-대학 및 농장 부지) (12) 고마선교센터(부지 물색중/현재 한국어학교, 피그미센터 등 운영 중)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2012년에 완공될 12개 종합선교센터에서 사역할 미래의 지도자 양성을 서두르고 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