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회장 진철희)가 이사진 규모를 현재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한다.
보험협회는 21일 정오 JJ 그랜드 호텔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진철희 회장, 스티븐 김 이사장 등 협회 이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진 규모 확대와 관련한 안건이 상정돼 활발히 논의됐다. 이사진 확대안을 제안한 이태형 이사는 “한인 2-3세들의 주류 보험 업계 진출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젊은 보험, 재정 전문인들을 협회에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이사진의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험협회는 이사진 규모를 30명에서 5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하고 다음달까지 이사 영입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진철희 회장은 “주류 보험업계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협회에 참여한다면 한인 보험업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심민규 기자>
진철희 회장(오른쪽 두 번째), 스티븐 김 이사장(가운데) 등 보험협회 이사들이 상정된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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