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IC 어린이가을 축제.12개교회서 1,300여명 참석
어린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했던 하루였다.
지난 31일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할로윈 대신 열린 어린이 연합 축제는 어린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OIC 어린이 가을 축제를 마치고 그동안 이 축제를 준비해온 20여명의 베이지역 여러 교회 어린이 사역자들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특히 행사장소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을 제공한 임마누엘 장로교회 (손원배 담임목사)의 수고 와 산호세 교협(회장 우동은목사, 산호세 주사랑교회)의 격려와 지원은 이 행사에 귀한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임마누엘장로교회 어린이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최소영전도사와 어린이부 스탭들의 지원과 희생은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날 활짝 꽃을 피웠다.
이번 행사는 참가하는 교회들이 각자 개성있는 저녁식사를 준비하여 1,300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한 것이 특징이었다. 음식을 제공한 각 교회는 메뉴당2달러를 넘지 않는 선에서 음식을 판매했다. 자신들의 어린이 사역과 선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캐년 크릭 한인교회는 솜사탕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샌드위치, 오뎅, 피자등을 푸짐하게 준비한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주먹밥, BBQ 치킨, 마카로니 치즈, 핫도그 등을 준비한 리빙 워드 한인 침례교회, 커피, 티 등을 준비한 섬기는 교회, 손수 수백개의 꽈배기와 빙수 등을 준비한 임마누엘 선교교회, 그리고 맛탕, 떡볶이, 나초를준비하여 막판까지 인기를 누렸던 플레젠톤의 주손길장로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모두 어린이사랑의 한 마음으로 행사를 도왔다.
이날 행사장의 주차장과 실내 모든 공간은 30여개의 각종 재미나는 게임부스들로 가득했다. 특히 얼굴에 동물의 그림을 그려주는 얼굴 페인팅을 담당했던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의 알렌 송집사, 각종 풍선인형을 즉석에서 만들어준 세계선교침례교회의 황규환집사등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각 교회에서 2개씩 모두 30여개의 준비된 게임들은 이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최고의 게임들이었다. 게임의 현장은 바로 여러 교회의 어린이 사역들이 베이지역 모든 어린이들을 함께 섬긴 아름다운 연합의 현장이었다.
몇몇 어린이사역 담당자들이 “우리 서로 흩어져 있지말고 함께 모여보자”;라는 2년전 단순한 생각이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었다는 것을 날이 갈수록 실감했다.이번 행사에서 설교를 담당한 임상명목사 (뉴비전 어린이부 담당)는 “당시 10여명의 어린이 사역자들의 네트웍이 이제는 점차 베이지역 전체로 확대되어 50명에 육박하는 연결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베이지역 어린이사역자들은 자신이 소장한 모든 자료를 oickids@googlegroups.com 와http://oickids.blogspot.com를 통해 나누고 있다. 어린이사역자 네트웍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경우 에스더 송전도사(산호세 한인장로교회650-444-4319)에게 문의하면 된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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