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미교회 지도자 포럼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SFTS)과 한인 동문회(회장 김경수 목사) 주최의 제1회 한미교회지도자 포럼이 오는 25일(일) 열린다.
SFTS 알렉산더 홀에서 오후3시30분부터 오후9시까지 열릴 이번 포럼의 주제는 ‘행복한 가정과 교회 리더십’(Happy Fanily and Church Leadership).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의 준말인 SFTS는 샌 엔젤모에 위치한 미국장로교단에 소속된 140여년 역사의 신학교이다.
PCUSA(미국장로교단) 소속의 9개 신학교 가운데 서부에 있는 유일한 신학교인 이학교는 대대로 한인 목회자들과 깊은 관계가 있었다. SFTS한인 동문회장인 김경수 목사는 “목회자를 키워내는 석사과정인 M.Div과정에만 100여명의 한인 졸업생이 있고 그외 여러 목회관련 석/박사과정을 거쳐간 사람 까지 합치면 그 정확한 숫자를 짐작조차 하지 못할정도로 많다”고 밝혔다. 동 신학원 출신 목사들은 한국과 미국의 여러곳에서 교회와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베이지역에도 약 10여명이 현직 목회자로 시무하고 있다.
SFTS 한인 동문회 김경수 회장은 이와같이 학교가 한인목회자들과 깊고 오랜 관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SFTS가 학교가 위치한 베이지역의 한인이민자들을 위해 신학교가 제공할수 있는 섬김의 장을 여지껏 제공하지 못했다는 반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 그래서 학교측 담당자들과 이곳 M.Div(목회학 석사)출신 동문회가 오랜 협의를 거쳐서 이지역 교회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을 위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앞으로 열릴 포럼에서는 여러 주제를 놓고 신학적인 깊이와 넓이를 가지고 다룰 계획으로 있다.
이번의 첫 포럼에서는 행복한 가정과 교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이스트베이 한인 봉사회디렉터인 이정렬목사와 쉼터의 이사벨 강 가정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담당자가 주강사로 발표를 하게 된다. 또 신학교 측에서도 관련분야 교수들이 함께 참여할것이라고 주최측이 밝혔다.
주최측이 첫 포럼의 주제로 행복한 가정이 선택된 것은 우리 이민 교회가 이런 중요한 일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진단 때문이다. 교회는 영적인 것, 외부 지향적인 선교, 교회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등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가정이야말로 교회가 가장 염두에 두어야할 목회이자 선교지이다. 가정은 한 개인 혹은 공동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기본판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첫 포럼의 주제로 행복한 가정을 선택했다고 주최측에서 알려왔다.
김경수 목사는 교회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에게 교회 내에서 상대적으로 중요성의 비중이 낮았던 행복한 가정에 대한 담론의 제자리를 회복시키자는 것이 포럼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행복한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 성서의 메세지인지, 행복한 가정을 위협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인지, 특히 소수 이민자들에게 가정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개교회의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은 행복한 가정 일구기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참여할수 있는지등의 소주제도 다룰 계획이다.
포럼 장소 : SFTS 알렉산더 홀. 2 Kensington Rd, San Anselmo. CA. 94960.
회비 35달러.(식사및 교재비 포함, 3인이상 그룹 디스카운트)
연락처 (510)506-0291(김경수 목사. SFTS 한인동문회 회장). (562)787-3191(SFTS Development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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