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뷰에 잇는 사랑의 장로교회 담임으로 김상기 목사가 지난 4일 취임했다.
동 교회는 김유배 목사의 은퇴로 후임 목회자를 물색중 설교 목사로 한달동안 수고해 준 김상기 목사를 전격 청빙, 새로운 목회의 장을 열게됐다.
새 담임으로 취임한 김상기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안수를 받고 신길교회(이신웅 목사와 새사람교회(김중기목사)에서 12년 동안 목회기획 및 교구 부목사로 시무했었다. 또 교회성장연구소(홍영기 목사)에서 평신도사역훈련 및 교회성장컨설팅 담당사역자로 일한 바 있다.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에서 기독교윤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현재 GTU 소속학교인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SFTS) 목회학 박사과정에서 수도원주의 영성을 교회현장에 적용하는 데 관심을갖고 공부하고 있다. 김상기 목사는 샌프란시스코 기독대학교에서 기독교윤리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기독실업인회(CBMC) 지도목사로 섬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라”(교회성장연구소), “제노사이드 속 폭력의 법칙과 평화의 윤리”(선인출판사)가 있다.
신학과 목회라는 두 영역을 함께 걸어온 김상기 목사는 첫 주일예배 후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목회비전 설명회>에서 다섯 가지 목회철학을 제시하며 함께 협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그리스도의 일군을 세우는 리더십, 성령의 자유로운 임재가 있는 영감있는 예배,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고 익히는 제자도, 말씀과 삶이 어우러지는 소그룹, 그리고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통한 사역. 특히 김 목사는 전 교인들에게 제자도의 영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양육과정을 시작할 것을 공표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적 여정(Spiritual Journey)”으로 정의한 김 목사는 불신자가 처음 교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마지막 부르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영성훈련 과정을 소개했다. 불신자에서 신자로(하나님의 자녀 만들기), 신자에서 제자로 (그리스도의 제자 만들기), 제자에서 사도로 (하나님의 일군 만들기). 이를 위해 김 목사는 “사랑제자학교”라는 이름하에 새가족 안내교실을 시작으로 바이블연구교실, 크리스천 신앙 베이직 21, 예수제자학교, 크리스천 사역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 첫 단추로 사랑의장로교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바이블연구교실 첫 시리즈로 “히브리 성서와 이스라엘 역사 연구반”(12주)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구약성서 공부를 시작하는 성도들에게 구약의 흐름을 이스라엘 역사와 함께 맥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매주 주일 오후 3시에는 주제별과정으로 “크리스천 신앙 베이직-21”을 21주 동안 열기로 했는데, 기독교 신앙의 핵심 주제 21가지에 대하여 강의와 토론, 기도의 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문의: 권희성 장로 408-515-6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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