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흥구 작사/권길상작곡, 찬양122곡 출판기념 감사 찬양의 밤
27일 산호세 새소망교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 하나님이 주시는 넘치는 감동을 찬양으로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이흥구 작사 권길상 작곡 찬양122곡 출판기념 감사와 찬양의 밤이 오는 27일(일) 오후7시 산호세 새소망교회(이경렬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이날 감사와 찬양의 밤에는 1980년대부터 찬송을 위한 시를 써온 이흥구 목사(65) 작사와 한국 최고의 작곡가인 권길상 장로(85) 작곡의 16곡이 연주된다. 산호세 엘림장로교회를 개척하는등 목회를 하면서 작사를 해 온 이흥구 목사는 “말씀을 묵상중 찬양을 듣거나 부르는 분들이 마음속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감동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사를 했다”고 밝혔다. 80년 미국에 온 이후 권길상 장로가 곡을 붙여 찬양122곡을 출판한 이흥구 목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넘치는 감동을 찬양으로 올려드리는 것이 이번 찬양의 밤 개최 목적”이라고 말했다.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이 목사가 본격적으로 찬송을 위한 시를 쓰게 된것은 한국젊은선교회를 개척 사역을 해오던 그가 1980년 미국에 와서 기독청년들의 열정을 다시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새롭게 부를수 있는 찬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특히 이 목사는 서울음대 1회 졸업생으로 ‘꽃밭에서’ ‘스승의 노래’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LA의 권길상 장로를 만남으로 작사에 크게 활기를 띄게 됐다.
1981년 권 장로를 처음만나 작곡을 부탁했을때 “글을 읽고 영감이 없으면 작곡을 할 수 없다”던 권 장로가 처음으로 곡을 붙여준것이 바로 헌신에 대한 곡인 ‘나를 감동시켜주소서’와 경건에 대한 곡인 ‘아침에 주를 뵈어라’등 두곡이다. 이 목사와 권장로와의 작사 작곡 관계는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찬양의 밤에 권길상 장로도 특별히 참석할 계획으로 있다. 이 목사는 2002년에 60곡을 수록‘나를 감동시켜주소서’,2005년에는 찬양 100곡집으로 ‘내 잔이 넘치나이다’를 출판했었다.
이번 감사 찬양의 밤 개최를 위해 정선희씨(산호제 한인침례교회 성가대 지휘자)가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 함영선 장로(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를 고문으로 하여 찬양준비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희씨는 “어린이로부터 각교회 성가 지휘자와 찬양리더등으로 출연진을 구성했다”고 밝히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들려주는 최상의 밤”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찬양의 밤에는 산호세 임마누엘어린이콰이어가 출연, 강소연 지휘로 “꽃구름 피어올라’와 “흰눈이 온 누리에 덮이듯 ‘두곡을 부르게 된다. 또 산호제한인침례교회 성가대와 빛과 소금중창단,독창과 중창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 함영선 장로와 정선희씨는 “하나님을 높여 찬양으로 예배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참석을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산호세 새소망교회 주소 2900 Patrick Henry Dr, Santa Clara.CA 95054.
문의 (408)529-2627.(정선희). (408)876-0003(이흥구 목사)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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