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평통은 15일 진수희의원 초청
상의는 경로잔치 테니스클럽도 대회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초청 강연회에서부터 경로잔치, 테니스 대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 처음 출범한 민주평통 OC 샌디에고 지역 협의회(회장 안영대)는 광복절인 15일(토) 오후 6시30분 놀웍 매리엇 호텔에서 미주 지역을 방문중인 진수희 국회의원(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장)을 초청해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에 관한 강연회를 갖는다.
안영대 평통회장은 “진수희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정책에 대한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는 국회의원으로 광복절을 맞이해 통일 강연회를 마련했다”며 “평통위원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년 8.15경축 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던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회장 헨리 박)는 올해에는 15일(토) 오전 10시 세리토스 장로교회에서 300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광복기념 경로잔치’를 마련한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남문기 총회장이 대회장을 맡은 이 경로잔치에서 한인상공회의소는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영정사진을 촬영해 준다. 또 UCLA 김동석 교수팀의 흥겨운 사물놀이, 부채춤, 북춤 공연이 있으며, 노래자랑, 퀴즈, 경품추첨 코너가 준비된다.
헨리 박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하는 경로잔치인 만큼 많은 노인들이 참석해 즐겨주었으면 한다”며 “푸짐한 선물과 신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세리토스 한인테니스클럽(회장 이우훈)은 8일(토) 주니어 부, 15(토)·16(일)일 성인부 토너먼트를 세리토스 리저널팍에서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재길 세리토스 부시장, 강석희 어바인 시장,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정재준)는 15일 오전 11시 광복절을 맞이해 한인회관에서 한인 단체장들을 초청해 광복절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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