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6일, 금난새 초청 헙스트 극장 연주회 ‘프로그램 발표’
금난새와 함께하는 KAMSA(한국 음악인 후원인 협회, 회장 최효원) 청소년 교향악단의 제 20주년 연주회 일정과 프로그램 등이 확정 발표됐다.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은 오는 8월 29일 SF 헙스트 극장에서 열리는 제20주년 기념 연주회에서 한국의 정상급 지휘자 금난새씨의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과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3,4악장), ‘스코틀랜드 환상곡’,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김한기의 ‘Happy, Happy new Year’ 등을 연주한다. 솔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리, Jessica Ryou, 클라리넷에 앨리사 리 등이 협연한다. 공연 뒤에는 SF 워 메모리얼 오페라 하우스의 카페에서 기념 리셉션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년간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을 이끌어 온 KAMSA는 이번 금난새씨의 SF 초청 연주로 KAMSA의 위상을 한층 더 업 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각오다.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정기 연주회, 한인 음악도 후원 연주회를 통해 베이지역 뿐 아니라 미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 음악단체의 롤 모델로 성장해 온 KAMSA는 지난 2006년 LA 디즈니홀 콘서트, 2007년 한국 무주 음악제에 참가, 금난새씨 등과의 성공적인 음악교류로 단체의 위상을 격상 시킨 바 있다.
KAMSA는 그 동안 박정호 전 샌디에고 심포니 지휘자와 초청 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LA에서 활동 하던 배종훈 지휘자 등은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을 지휘하다 LA 청소년 교향악단을 창단하는 등 KAMSA가 미주 한인 음악계에 미친 영향도 컸다.
20주년을 맞아 기념 팜플렛 제작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KAMSA의 최효원 회장은 “KAMSA가 20여 년간 보여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 한인사회에 끼쳐온 영향력에 대해 깊은 자부심을 느낀 다. 그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이사진, 전임 회장단 그리고 KAMSA에 보내준 교포사회의 후원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KAMSA 청소년 교향악단의 제 20주년 기념연주회에서 지휘봉을 잡는 금난새씨는 70년대 말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콩쿨에서 입상한 바 있는 한국 지휘계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국립 교향악단 객원지휘, 수원시향(현 경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한국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왔고 연주회 때마다 자상한 음악해설 등을 곁들여 청중들과 교감하는 독특한 음악회 진행으로 한국의 정상급 지휘자로서의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 -KAMSA 한인 청소년 교향악단 제 20주년 기념 연주회 일정
▲일시 : 8월29일(토) 저녁 8시 ▲장소 : SF 헙스트 극장(401 Van Ness Ave.) ▲티켓 : $25-$15(학생&시니어) 예매 : 408-773-0907, www.kamsa.org 서니베일 서울문고(408-246-2300), 오클랜드 서울 문고(510-452-2100) ▲프로그램 : ▷Barber- Adagio ▷Bruch - Violin concerto, 3rd and 4th Movs. ▷Scottish Fantasy solo violin; Michelle Lee(S. F. Youth Sym. Co-Concert master ▷Weber - Clarinet concertino solo clarinet; Alicia Lee(Plays with Santa Barbara Symphony) ▷Beethoven Symphony # 5 ▷Han-ki Kim --Happy, Happy new Year, Variation on Cachi Cachi Sulnalun Theme. Solo violin; Jessica Ryou(Former concert master of KAMSA)
<이정훈 기자> jungmuse@yahoo.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