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모티브
선교단위해 기도
계속되는 내전과 이슬람 박해로 고난 받는 아프리카 10개국의 여성지도자를 위한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 김평육 선교사)’2009 한국-아프리카 여성지도자대회’에 참석하는 선교단 파송예배가 28일(일) 오후5시30분부터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열렸다.
산호세 성결교회 윤상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파송예배에는 파송 선교사와 이들을 통해 아프리카 여성 지도자들이 영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성공적 대회를 기원하기 위해 100여명의 교인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이번 여성대회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김평육 선교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하고 동행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역사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선교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며 모든 것을 내려놓기 바란다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찬 삶을 거듭 강조한 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은 있다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하나님이 있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하나님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것이라고 부연설명을 했다.
이어 열린 안수 및 통성기도 시간에는 우동은 목사(산호세지역 교회협의회 수석부회장)의 요청에 따라 파송 선교단원 모두가 단상에 올라가서 안전과 건강, 성령 충만의 권능으로 선교활동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간구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어 상항 소망장로교회 이동학 목사는 파송사를 통해 아프리카의 여성지도자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주문한 뒤 힘들고 지쳐 쓰러짐을 염려하지 말고 10개국 아프리카 여성지도자들에게 복음의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격려사를 한 산호세지역 교회협의회 부회장인 강순구 목사는 주님과 함께 한다는 마음을 갖고 간다면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격려한 뒤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 천국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있지 않다면 지옥일 것이라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는 것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여동생 이윤진 선교사가 특별히 참석, 권면하기도 했다.
이윤진 선교사는 권면사를 통해 ‘누구든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사도행전 2장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아프리카로 선교활동을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보내심이 없다면 갈 수 없는 것이라면서 무엇인가 배우려는 자세와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갈 것을 권면했다. 한편 이번 여성지도자대회(대회장 우간다 영부인)는 오는 7월7일부터 우간다에 위치한 캄팔라에서 실시되며 한국과 미국, 아프리카 10개국 여성지도자 1,500명이 우간다에 입국한 후 8일부터 11일까지 캄팔라 여성 2,000명 등 총 3,500명이 함께 행사를 펼친다.
이후 여성대회가 끝나면 선교단원들은 각자의 사역지로 이동한 후 15일부터 19일까지 5개국 14개 도시에서 여성(어린이)대회를 치른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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