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최바울 선교사. 목회자 세미나서 이슬람 팽창에 우려
57개국이 이슬람국
“9.11 사태이후 미국내 흑인등 유색인종을 중심으로 이슬람종교가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이슬람권과의 유화정책으로 이슬람이 더욱 부흥할것으로 예상됨니다.”
인터콥 대표인 최바울 선교사는 9.11사태이후 전 세계가 이슬람화 되어가고 있다면서 크게 우려를 표시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지난 11일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에서 열린 목회자 선교 세미나에서 “국민 대다수가 무슬림인 국가가 57개국이며 글로벌 지하드(성전)를 전개하는 이슬람 무장세력도 갈수록 증가하여 현재 55개국에 네트 워크가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선교사는 미국도 9.11 사태이후 이슬람이 급성장 무슬림이 1천만명, 사원이 1,200개, 이슬람 경전을 배우는 쿠란학교가 2천개라면서 구체적인 통계도 제시했다. 이슬람연구와 선교에 30여년 헌신해온 최 선교사는 부시 전대통령은 이슬람을 제어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친이슬람정책으로 미국내 이슬람이 더욱 부흥할것으로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이스트베이지역 목회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최 선교사는 “ 이슬람 산유국의 막강한 자금 지원을 받는 온건 이슬람의 공격적 포교활동과 급진 이슬람 집단의 글로벌지하드는 상호 상승작용을 하며 지구촌 이슬람 인구를 폭발적으로 증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은 복음적 크리스찬이 4%인것에 비해 무슬림인구는 5%로 역전 됐다. 중국은 94년 4천만명이던 이슬람이 지금 약 1억명으로 늘어났으며 인도 역시 2억, 러시아 카프카스지역에도 약 3천만명으로 이스람 공화국을 이루고 있다.
중동선교에 10여년 활동한 최바울 선교사는 세계이슬람 연맹에서는 2005년부터는 이스람 포교활동을 한국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교회의 해외 파송선교사가 2만여명인것에 비해 한국내 이슬람선교사는 2-3만여명에 이른다는 것은 한국도 이슬람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슬람 세력은 좌파세력과 공조하여 이슬람 운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선교사는 “세계교회가 어려운 이때에 한국과 해외한인교회가 먼저 깨어 기도하며 이슬람선교에 더욱 헌신할때”라고 결론지었다. 이번 세미나를 후원한 북가주교회 협의회 총연합회 회장인 정윤명 목사는 “거짓 진리가 더 이상 뿌리 내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인터콥 샌프란시스코지부의 서인숙 간사는 단순히 선교정책을 다룬 세미나가 아니라 글로벌 콘텍스트속에서 교회의 부흥전략과 패러다임을 이해하며 미래를 위한 세계경영전략 세미나였다고 밝혔다. 인터콥의 ‘이슬람 어떻게 볼것인가’(이슬람 국제운동과 글로벌 지하드’ 주제로 산호세와 새크라멘토등 3개지역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연 100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가 참석했다고 김미라 미주 대표 간사가 밝혔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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