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문장로교회, ‘예배,기도,예술을 위한 강센터’ 헌당
금문교회 강센터 교육관과 주차장 완공 테이프 커팅. 10일 카니 강(왼쪽에서 네번째)장로와 조은석 담임목사(맨 오른쪽)등 교회및 건축관계자들이 주차장 입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다.
창립15주년 감사및 임직예배
데일리 시티 소재 금문장로교회(담임 목사 조은석)가 후세 신앙교육의 초석이 될 교육관을 준공하고 10일 헌당예배를 드렸다.
‘예배,기도,예술을 위한 강(姜)센터’로 명명된 이 교육관은 동 교회 초대 교육부장을 역임한 고 강주한 장로의 기념빌딩으로 지난해 8월 착공하여 공사 10개월만에 완공, 헌당 예배를 드리게 됐다. 4,400 크기의 3층인 교육관 1층에는 유년부와 초등부 교실, 예배실등 주일학교가 사용한다. 2층에는 중고등부 예배실및 교실, 강주한 도서관,임마누엘 출판사가 들어선다. 3층에는 영어부 예배실및 교실이 들어서며 영어권이 사용하게 된다. 고 강주한 장로의 딸인 카니 강장로(한국 이름 강견실. 전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기자)는 “부모님의 희생적인 근로와 근검절약을 통해 모은 자원(40만달러)으로 차세대를 가르치고 양육할 거룩한 공간이 마련된것에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헌당 인사말에서 “ 동양인이든 서양인이든 우리 모두는 하나님안에 한 자녀”라면서 “새로 마련된 교육관이 제자의 발을 씻어준 예수님처럼 커뮤니티를 섬기고 봉사의 삶을 실천하는 다민족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니 강장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종으로 살았던 아버지 강주한 (1914-1998)장로와 어머니 최석원(1917-1999)권사, 남동생 강만열 성도를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거룩한 공간이 되기를 소원하며 살아있는 예물로서 이(교육관)를 바치게 됐다.”고 밝혔다.
금문교회는 이날 교육관 건축과 아울러 3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창장도 완공하고 테잎 커팅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금문교회는 이날 오후4시부터 창립 기념 예배와 강센터및 주차장 헌당, 제직 임직식을 거행했다. 또 동교회당을 금문교회에 넘겨준 미 그레이스교회 선교 100주년을 맞아 교인들의 회고와 특별연주, 영상을 통한 활동 소개 시간을 가졌다. 조은석 담임 목사 사회로 열린 기념 예배의 설교에 나선 최명배 목사(알라메다 장로교회 담임)는 “가짜가 아닌 온전한 믿음을 가질것”을 강조한후 지역사회를 섬기며 진리증거를 통한 빛과 등대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제직 임직식에서는 오승택 원로장로 추대, 이창보 장로 재취임, 성천애 권사 취임, 김민자 권사 안수식과 서리집사 임명식을 가졌다. 또 이날 신동은,조은택 안수 집사 재취임,김진우,아남규 안수 집사 취임식이 장로교 샌프란시스코노회 총무인 크레익 팔머 목사 집례로 거행됐다.
조은석 담임 목사는 이날 카니 강장로와 건축위원장 신동은 집사, 최태일, 지대일 집사와 에덴건축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의 뜻을 표시했다. 창립 15주년 기념및 임직예배에서 권혁천목사(상항지역 교협 회장)가 제직들에게 권면사,김광선목사는 교육관 헌당 축하 인사를 했다.
1994년에 5월 조은석 목사(당시 전도사)가 개척 한 금문교회는 SF 베이를 캠프삼아 선교로 복음의 지경 확장에 비전을 두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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