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북가주밀알선교단 주관
교통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고도 투병중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있는 이지선씨(31)의 특별간증집회가 오는 15일(금) 산호세 온누리교회를 시작으로 20일까지 북가주지역 5개교회에서 열린다.
현재 뉴욕에 있는 콜럼비아대학교 재활상담학 석사과정에 있는 이지선씨는 이번 집회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는 교통사고후에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이지선씨는 이번 집회에서 22세의 꿈 많은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고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된 사연과, 특별히 아픔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그 가정, 불경기의 여파로 어려움을 당하는 북가주 한인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지선씨는 수술을 받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매일 매일 하나님께 감사할것을 찾아 하나님께 감사 했던 내용을 전하게 된다. 이지선 씨는 음주 운전자에 의한 6중 추돌 사고로 뒤통수는 온통 찢겨지고 얼굴은 새까맣게 타 누군지도 알아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그녀는 사고 후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살아남았고’, 오히려 투병 생활 가운데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많은 이들에게 증거하고 있다.
화상을 입고 나서 장애인들의 삶과 재활사역에 더욱 관심을 갖고 그는 2008년 재활 상담학 공부를 위해 보스턴으로 유학을 왔다. 이지선씨는 제 몸의 흉터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그 축복의 통로로서 쓰임받는 영광을 지금 누리고 있다. ” 고백하고 있다. 이지선씨의 2003년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된 첫 간증집 ‘지선아 사랑해’는 일본어, 대만어로 번역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집회를 주관하고 있는 천정구 목사(북가주밀알선교단장)는 아름다운 얼굴은 잃었지만 아름다운 영혼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이지선 자매야 말로 주변의 지친 영혼과 삶에 새로운 희망과 꿈을 선사해 주는 하나님의 천사 라며, 이번 집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큰 위로를 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의 헌금은 해마다 열리는 장애인들의 축제인 사랑의캠프에 지원할 예정이다.
북가주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이 주관하고 본보와 KEMS.NCC가 특별 후원하는 이지선씨 특별 간증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 5월 15일(금) 오후7시 30분. 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 800 Meridian Way. San Jose. CA 95126. ▷ 16일(토) 오후7시 캐년크릭교회(담임 김궁헌 목사). 9015 S.Gale Ridge Rd. San Ramon.CA 94582.▷ 17일(일) 오전10시 30분 산호세 주사랑교회(담임 우동은 목사). 3275 Williams Rd. San Jose. CA 95117. ▷ 17일(일) 오후5시 순복음상항교회(담임 오관진 목사). 1480 Ellis St. S.F. CA 94115.▷ 20일(수) 오후7시 30분. 새크라멘토 수도한인장로교회(담임 김숭 목사). 1441 Tong Rd. El Dorado Hills. CA 95762. 이지선 간증집회 문의 (408)605-2134(천정구 목사)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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