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한우물 ‘아이텍 안경 검안과’피터 최 사장
노하우 쌓일수록
항상 새로운 기분
“최고의 제품 서비스”
“오랜 세월동안 안경과 함께 해왔지만 항상 새롭고 알면 알수록 어렵습니다”
LA 한인타운 이태리 안경원에서 35년을 포함해 40년 동안 안경과 함께 살아온 부에나팍 소재 ‘아이텍 안경 검안과’(5300 Beach Blvd. #114)의 피터 최(57) 사장은 연탄불에 구워서 안경을 만든 시절부터 일해 온 업계의 ‘산증인’이다.
최 사장은 안경이 패션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한인 고객들의 얼굴 형태에 맞는 편안하고 어울리는 안경을 고르기 위해 항상 연구·고민하고 있다.
의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목사 등 직업에 따라서 안경의 기능과 디자인이 다르다. 또 컴퓨터를 하루 종일 보는 고객이나 운동을 많이 하는 한인들의 경우 다른 종류의 안경이 필요하다.
피터 최 사장은 “사람의 얼굴 형태는 4각형을 비롯해 천자 만별이기 때문에 얼굴 특징을 잘 파악해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안경을 골라야 한다”며 “안경을 취급하는 일이 쉬운 것 같지만 노하우가 쌓일수록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고급 안경들의 경우 서양 사람의 얼굴에 맞추어 제작된 것이 많지만 이중에서 같은 브랜드라도 동양 사람의 얼굴에 맞는 안경을 골라서 한인들에게 서비스 하고 있다.
최 사장에 따르면 외모가 자신이 있는 고객들은 안경을 통해서 잘 생긴 얼굴이 그대로 살아나도록 해야 하고 외모에 자신이 없는 고객들의 경우 안경으로 이를 커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 사장은 “안경은 인체의 한 부분으로 우선 써서 편해야 하고 렌즈 도수에 맞추어 정확하게 렌즈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4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들에게 최고의 안경을 서비스 하고 싶은 생각으로 비즈니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생애 첫 자신의 안경점을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부에나팍의 비치와 멜번 길에 오픈한 최 사장은 2,200스퀘어피트 매장에 샤넬, 티파니, 구찌, 프라다, 티파니, 베르사체 등을 비롯해 고급 브랜드의 안경을 갖추어 놓고 있다.
(714)521-1133
<문태기 기자>
‘아이텍 안경 검안과’의 피터 최 사장이 안경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