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 아사다는 김연아를 꺾기 위해 ‘트리플 악셀’에 올인할 전망이다.
김연아(18)의 라이벌 마오 아사다(18·일본)가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점프에 ‘올인’할 전망이다. 김연아를 꺾으려면 그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이스댄스로 막을 올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챔피언십에서 김연아와 함께 여자싱글 타이틀을 다투게 될 아사다는 장기인 트리플 악셀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사다는 이날 LA 컨벤션센터 보조링크에서 진행된 공식훈련에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가면무도회’를 처음으로 맞춰봤다. 가벼운 활주로 몸을 푼 아사다는 유난히 트리플 악셀 점프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얼음판 위를 뛰어올랐다. 프리스케이팅에 포함한 두 차례 트리플 악셀을 모두 성공해야만 김연아를 제칠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7~8차례 시도했고 그 중 세 번만 제대로 회전수를 채웠을 뿐 나머지는 투풋 랜딩(두 다리로 함께 착지하는 것)이거나 아예 뛰어오르다가 포기했다.
하지만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깨끗하게 처리했고, 트리플 루프의 착지도 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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