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만달러 예산삭감 위기에 처한 풀러튼 교육구(FSD)가 최대 74명의 교직원 해고 계획을 밝혔다.
미치 호비 교육감은 24일 열린 FSD 이사회 회의에서 “1,600만달러에 달하는 교육구 예산이 얼마나 줄지는 아직도 미지수”라면서도 “3월15일 이전에는 직원 해고통지와 프로그램 삭감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확정해야 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은 예산 절감안을 발표했다.
▲국제학위, 우수학생 교육, 다연령 학급 프로그램 20% 축소(7만6,800달러) ▲모든 학생을 위한 아트 프로그램 예산 20만2,000달러 삭감 ▲초등학교 음악 프로그램 축소 또는 폐지(21만7,000달러) ▲심리학자와 교감직 감축 등을 통한 행정비용 절약(100만달러) ▲간호사와 카운슬러, 특수교사 등 전문직 직원 축소(130만달러).
교직원 노조 앤디 몬토야 위원장은 “노조원들이 3월12일 오후 4시30분부터 하버와 채프만 코너에서 교육구의 계획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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