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에 대한 당국의 집중단속에도 음주 운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마틴 루터 킹스 데이 연휴가 시작 된 지난 주말 LA 일원에서는 남가주에서 최소 3건의 음주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해 총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17일 오후 8시께 샌버나디노 카운티 루비도스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4중 충돌사고가 발생,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CHP에 따르면 앤젤 산데이트(49·콜튼)가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고 시애라 애비뉴 북쪽방면을 과속으로 달리다가 캐런 레인 교차로 인근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샌버나디노 거주 44세 여성의 기아 스펙트라와 충돌한데 이어 포드 150 픽업 트럭을 잇달아 충돌하면서 4중 충돌을 일으켰다.
이 사고로 앤젤 산데이트와 샌버나디노 거주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나머지 두 명의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다.
이보다 조금앞선 오후 8시께 윌도마 지역에서 마이클 스톤(18·테미큘라)이 몰던 세단 승용차가 픽업 트럭과 정면 충돌,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17일 밤 10시 20분께 글렌 아이비 핫 스프링스 지역 드 팔마 애비뉴와 캠벨 랜치 로드 만나는 곳에서 전복 사고가 발생,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낮 추격전도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셰리프 순찰요원이 18일 오전 11시 30분께 음주상태로 추정되는 한 남성을 검문하던중 이 남성이 도주하면서 추격전을 벌였다. 이 남성은 잉글우드를 지나 LA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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