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금연, 운동 등 꾸준히 지키는 한인들의 ‘노하우’
경기 불황의 여파 속에 새해를 맞아 ‘금주’ ‘금연’ ‘운동’ 등 새해 결심을 하고 실천하겠다는 한인들이 많다. 하지만 새해의 굳은 결심도 시간이 지나면 차츰 의지가 약해지면서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 한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신년 계획 ‘작심3일’을 극복하는지 그들만의 ‘노하우’를 알아본다.
술자리 가급적 피하고 무리한 운동 자제
자신의 의지를 주위에 알려 도움 받기도
■신년 모임을 멀리하라.
연말 계속된 송년회에서 음주를 즐겼던 한인들은 “올해는 기필코 술을 끊겠다”는 굳은 결심과 함께 새해를 맞았다. 그러나 연말에 미쳐 못 만난 친구, 동료들과 새해를 열며 기분 좋게 한잔을 하겠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 경우, 결국 어느덧 술자리에 앉아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직장인 케빈 김씨는 “사실 송년회보다 연초에 더 긴장이 풀어지며 잦은 술자리를 갖곤 했다”며 “올해는 가족 모임을 핑계 삼아 어떻게든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금연 의지’를 주위에 알린다.
금연 다짐만 올해로 15년째라는 윤모씨는 “가족과 직장 동료, 교인들에게까지 금연 계획을 선언했다”며 “늘 혼자 끊어보려고 했지만 의지가 약해 힘들었는데 올해는 주변의 도움을 얻으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연 전문가들은 담배를 끊기 가장 힘든 이유가 니코틴에 의한 금단 증상보다 담배를 선호하는 습관이라며 주위에 금연의지를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자신의 금연의지를 굳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다.
‘오늘부터 매일 30분씩’ ‘무조건 20파운드를 뺀다’는 식의 운동 계획은 쉽게 무너지고 만다. 특히 안하던 운동을 연초에 갑자기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
지난 연말 헬스클럽 회원에 가입한 조혜진씨는 “일주일에 2번 정도 반복해서 운동을 하는 정도의 맞춤형 운동을 하려고 한다”며 “주변에서 권하는 다양한 운동을 좇기 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내게 필요한 운동을 적당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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