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리스 차량 반납때 손실 보상”
‘어슈어런스’프로그램 첫 선
업계서 처음… 실직·영주귀국 등 해당
현대자동차가 금융위기에 빠진 고객의 차량 반납을 보장하는 ‘어슈어런스’(Assuranc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대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도입은 미국 최초로 기존 10년 10만마일 워런티와 함께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터 아메리카(HMA·법인장 존 크래프칙)는 지난 2일부터 차량 반납 보증 프로그램인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현대차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하거나 리스 한 차량에 대해 첫 1년간 차량 반납이 이뤄질 경우 고객이 입는 손실을 최대 7,500달러까지 보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차량 반납이 이뤄질 경우 차량 가격에 감가상각이 발생해 소비자가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 같은 손실을 줄일 수 있어 고객들에게 유리하다.
HMA 존 크래프칙 법인장은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는 고객들이 자동차 구입과 같이 많은 돈이 지출되는 소비를 주저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고 “현대차는 고객들이 감수해야 하는 위험부담을 나눠 고객들이 편안하게 현대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미국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직 ▲신체장애 ▲운전면허 취소 ▲해외 이주 ▲파산 등 경제상황 변경으로 차량 소유가 힘들어졌을 경우 최대 7,500달러까지 고객 손실을 보장하게 된다.
대형 럭서리카‘VI’ 납신다
한국 판매 앞두고 공개
벤츠·BMW 등과 경쟁
현대차가 한국 시판을 앞두고 있는 초대형 럭서리 세단 ‘VI’(사진)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초대형 럭서리 세단 ‘VI’는 현대차가 머세데스 벤츠, BMW 등 럭서리 브랜드의 초대형 세단과 경쟁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번 공개한 ‘VI’의 렌더링은 초대형 고급차에 걸맞은 고급스러움과 파워풀한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독창적인 개성을 표현한 캐릭터 라인과 실루엣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의 조형미를 완성했다.
‘VI’의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LED 포지셔닝 램프와 턴시그널 램프로 정교하게 구성된 헤드램프를 통해 하이텍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측면부는 숏오버행(앞 범퍼부터 앞바퀴 축까지 거리)과 롱휠베이스로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구현했으며, 대형 휠과 휠아치를 감싸 돌며 강하게 흐르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독특한 이미지의 LED를 사용한 리어램프를 통해 ‘VI’만의 개성 있는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범퍼일체형 테일트림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고성능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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