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첫 출발을 장식하는 축제 한마당인 제120회 ‘로즈 퍼레이드’가 1일 화창한 날씨 속에 패사디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로즈 퍼레이드는 형형색색의 장미로 장식한 46대의 꽃차와 22개 매칭밴드, 18개 기마단들이 참가해 패서디나 중심가인 콜로라도 길 약 14마일 구간에서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콜로라도 길 주변에는 미 전역에서 모인 수십만 명이 운집, 꽃향기 가득한 퍼레이드 행렬을 지켜보면서 서로 ‘해피 뉴 이어’를 외치며 새해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꽃차 장식을 위해 사용된 꽃만도 약 1,800만 송이에 이른 화려한 이 퍼레이드는 미국과전세계에 중계됐다.
“로즈 퍼레이드 축하해요
올해 로즈보울에서 USC와 격돌한 펜 스테이트 블루밴드가 120회 로즈 퍼레이드에 참석, 관람객들이 운집한 콜로라도 길을 힘차게 행진하고 있다.
여왕의 미소
퍼레이드 꽃차에 탑승한 로즈 퀸 커트니 리 양이 구경나온 관람객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인도 결혼식 어때요?
이날 아름다운 꽃차 중 하나로 선정된 인도 전통 결혼식 장면을 연출한 ‘발리웃 드림’이란 이름의 꽃차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퍼레이드 하고 있다.
사파리의 꿈
기린과 코끼리, 얼룩말 등 사파리를 테마로 한 화려하고 웅장한 꽃차가 콜로라도 길을 빠져나가고 있다.
가장 귀여운 꽃차
이날 밥 호프 어워드를 받은 ‘뉴 멕시코에선 모자를 벗으세요’ 꽃차가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콜로라도 길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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