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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장래에 도움 줄 유익한 프로그램 많아”
교회·기관 등 여러곳서 특수교육 강연도 열성
“장애아동을 둔 한인 부모들은 숨기지 말고 오픈해서 도움을 받아야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 좋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특수교육학과’(Special Education Depart-ment) 정우식(40) 부교수는 이같이 말하고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장애아동들의 특수교육에 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한인 커뮤니티에 특수교육을 많이 알리기 위해 한미특수교육센터, 남가주 사랑의 교회, 조이센터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번 한미특수교육센터에서 열린 ‘제6기 특수 사역 교사연수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이같이 한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 교수는 대학 내에서는 특수교육 교사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특수교육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목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수교육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보통 40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1년6개월 정도 걸린다.
정 교수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특수교육 교사들이 모자라고 일반교사들에 비해서 훨씬 취직이 잘 된다”며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 중에는 한인 1.5세와 2세들도 제법 된다”고 말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특수교육 교사들은 자폐증, 지적장애,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 청소년, 성인들을 지도하는 것으로 일반 공립학교에서 주로 채용하고 사립학교에도 간혹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정 교수는 “특수 교육법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항상 업데이트해야 하고 학생들이 교생 실습을 나가면 개인마다 장애 상황이 달라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들을 수퍼바이저 하고 석사학위 수료 학생들에게 자문역할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서 특수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 교수는 앞으로 계속 한인 커뮤니티의 특수교육에 대해서 알리고 장애아동을 둔 한인 부모들을 계몽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장애자 특수교육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714)278-4106으로 정우식 교수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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