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서 0.5%인상
주지사 인상안도 올라와

라하브라시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앞으로 소비자들은 9.75%의 세일즈 택스를 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다.

라하브라시 주민들은 지난 선거에서 0.5% 세금 인상안을 통과시켰으며, 최근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제안한 1.5% 택스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판매세가 무려 9.75%에 달하게 된다.

이웃 도시인 풀러튼과 브레아에서는 9.25%의 세일즈 택스를 낼 때 라하브라시는 9.75%를 물어야 할지도 모른다. 가령 5,000달러의 물건을 구입했을 경우 OC 타도시에서는 462달러50센트의 판매세만 지불하면 되지만 라하브라의 경우 487달러50센트를 내야 되는 셈이다.

하워즈 전자업체의 미구엘 카란자 매니저는 “똑같은 물건을 다른 도시에서 구입할 수 있으면 다른 도시로 가게 될 것”이라며 “이는 로컬 비즈니스에 상당히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