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경기 대처방안과 관련, 최선보다는 차선의 방법을 찾을 것을 조언하는 이건정 부사장.
뉴스타부동산 이건정 부사장
일반인이 부동산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때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게 부동산 전문인을 선택하는 방법은 이미 이를 경험하고 검증한 주변 지인들로부터 에이전트를 소개받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어쩌면 일생일대의 가장 큰 금액을 거래를 하는데 자격미달의 에이전트를 고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샌디에고 뉴스타부동산 이건정 부사장은 주택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요즈음에도 주변인들로부터 가장 자주 추천받는 부동산 전문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부사장은 ‘발품을 파는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컴퓨터로 많은 부동산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디지털시대에 살고 있지만 의뢰인의 매물만큼은 직접 발로 뛰어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아날로그’ 방식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인으로서의 최대 덕목을 ‘정직’이라고 강조한 이 부사장은 “부동산 거래에는 항상 금전적인 이해관계가 걸린 변수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직하게 모든 진행상황을 의뢰인과 상의, 신뢰관계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견지해온 부동산 전문인으로서의 자세를 밝혔다.
이같은 아날로그 방식과 자세는 그를 전미 뉴스타부동산 소속 3,000여 전문인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능한 에이전트로 성장하는 바탕이 됐으며 특히 2006년 구원투수로 투입돼 당시 존폐기로에 서있던 뉴스타부동산 SD지사를 오늘날 전미 최우수 지사로 도약시킨 밑거름이 됐다.
87년 가족과 함께 도미, 멤피스 주립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 부사장은 91년부터 4년간 당시 치안이 극도로 불안정한 폴란드에 단신 주재하면서 무역업하기도 했으며 귀국 후 한때 콜로라도 덴버에서 6개의 의류 소매점을 운영할 정도로 사업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2차 걸프전 영향으로 의류사업을 접고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부동산 업계에 투신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부동산 경기위기 대처방법과 관련, 이 부사장은 “부동산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기 때문에 항상 변화하는데 최선보다는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문의 (858)740-0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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