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세일 미리미리 준비해야.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클럽(회장 오영수)은 지난 14일 화요일 저녁 6시 오리엔트 한국식당에서 몬트레이 지역 한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자 변경(Loan Modification) 및 숏 세일(Short Sale)’ 세미나를 열었다.
오영수회장은 세미나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한인 로터리 클럽이 5230 지역구 내 60여 클럽 중 하나’라고 소개하면서 “현재 지역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연로한 어른들 병원 모시고 가기’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또 “세미나에 오신 분들께 이번 금융 관련 세미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7년간 융자만을 전문적으로 해온 애나 홍(IFA 론 시니어 컨설턴트)씨는 ‘융자변경’과 관련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집을 포기하거나 은행에 차압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변호인단을 포함한 ‘융자 변경 협상 전문가’들이 현재 모기지를 갖고 있는 은행으로부터 페이먼트를 하향 조정하여 협상을 마무리 짓는 방법”이라고 설명한 뒤 “전문가를 통하면 비용이 조금 들겠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절대적”이라고 덧붙였다.
애나 홍씨는 이어“은행 입장에서는 차압 매물이 급증해 은행으로서의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받기보다 페이먼트의 하향 조정을 통해서라도 계속적으로 모기지 이자를 받고자 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아울러 “1%의 수수료를 IFA에 지불하나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시 전액 환불되므로 고객 입장에서는 손해 볼 일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융자 변경’에 이어 ‘숏 세일’강의를 한 프리마 투자그룹 김미완사장은 “숏 세일이란, 차압 전 은행과의 협의 하에 대출 금액의 일부를 탕감 받는 것”이라면서 “1차에 이은 2차 융자까지 있을 경우는 쉽지 않는 경우이기 때문에 성공률 역시 20%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숏 세일을 신청하려면 사유서 및 지난 2년치 세금 보고서, 2개 월치 월급 명세서, 2개 월치 은행 잔고 증명서 등이 필요하므로 가급적 ‘융자 변경’등을 미리 신청, 페이먼트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문의는 애나 홍(510-552-5899)씨와, 김미완(408-221-6747)씨에게 하면 된다.
<정희주 객원기자> hjchung6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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