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색 한복으로 치장한 SD 무용협회 회원들이 흥겨운 장구춤을 펼치고 있다.
시월드 침례교회의 사물놀이는 가을 운동회를 신명나게 이끌었다.
샌디에고 ‘한인 야유회 겸 가을운동회’가 지난 11일 콘보이 한인타운 인근 린드버그팍에서 4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SD 한인체육회(회장 민원기)가 주최한 이번 가을운동회는 한인사회의 결속과 단합, 이민생활에 지친 심신의 휴식과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가 참가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운동회로 열렸다.
이번 운동회에서는 발야구(여자), 족구(남자), 줄다리기, 릴레이 등 단체경기는 물론 2인3각, 부모·어린이 함께 달리기, 시니어(50세 이상) 달리기 등 다채로운 개인경기도 함께 펼쳐졌다.
또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려 가족들이 오붓한 한때를 즐겼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리스태권도 이상국 관장 외 14명의 관원이 참가한 태권도 시범, SD 무용협회 오지희 회장 외 9명이 출연한 장구춤 공연, 시월드침례교회 소속 11명이 선보인 사물놀이팀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 매 1시간 간격으로 보물찾기, 선물 추첨 등이 있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도 제공됐다.
이날 운동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족구: 1등 갈보리장로교회(화목팀), 2위 사랑의 빛 선교회(패사디나)
△발야구: 1등 출라비스타 연합팀, 2위 한미장로교회
△줄다리기: 1등 한미장로교회, 2등 시월드침례교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1등 백지혜, 2등 이승찬, 3등 박범준(이상 6세 미만) 1등 강규원, 2등 정지승, 3등 이정훈(이상 7~1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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