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휴식기를 가진 연예인이 달라졌다. 분명 어딘가 예뻐지고 변했는데 정확하게 어느 부위가 달라졌는지 알 수가 없다. 결국 성형 수술 의혹이 불거진다. 하지만 ‘하늘을 우러러’ 성형 수술은 결코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제 2의 성형’이라 불리는 경락 마사지의 힘을 의심해 볼만하다.
’경락’은 인체 내의 경맥과 동맥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전신의 기혈을 운행하고 조절하는 통로를 의미한다. 이 부분을 침이나 뜸으로 자극 해 몸의 병을 낫게 할 수 있다. 치료의 수단이었던 경락 마사지는 최근 미용수단으로 더욱 각광 받고 있다.
아름다움을 중요시 하는 연예인이게 있어 경락 마사지는 떼어내려 해도 떼어낼 수 없는 긴밀한 관계다. 한 연예 관계자는 여자 연예인 10명 중에 7,8명은 받고 있을 정도다라고 말할 정도다. ‘제 2의 성형 수술’이라 불리는 경락마사지. 경락 마사지를 통해 한 층 더 빛나고 아름다워 진 연예인들을 살펴 봤다.
# 성형수술 필요 없는 얼굴 윤곽수술.
경락 마사지는 큰 얼굴을 작고 입체적으로 만들어 주는데 효과가 있다. 압구정 미서원 관리센터의 나라사 원장은 얼굴이 작다고 해서 브라운관에 얼굴이 작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얼굴이 작아도 평면적일 경우 얼굴이 커 보인다. 입체적인 얼굴이어야 작고 매력적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경락은 얼굴의 혈을 풀어 줘 입체적이고 작은 얼굴을 표현해 준다. 칼을 대지 않고 얼굴 윤곽 수술을 한 효과를 보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아역 출신 배우 이인혜는 한때 성형 의혹에 시달렸다. 귀엽고 똑똑하게 생긴 어린 시절의 모습을 벗고 여성스럽고 섹시한 성인 여배우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이인혜의 아름다움의 비결은 경락 마사지였다.
이인혜의 측근에 따르면 이인혜는 1년여에 걸쳐 일주일에 3,4차례씩 경락 마시지를 받아 왔다. 그 결과 활동 초반 툭 튀어나온 광대 뼈를 집어 넣고 달걀형의 작고 매력적인 얼굴 형을 갖게 됐다.
가수 이루는 3집 앨범을 발표했을 당시 부드럽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루의 변신 비법 역시 경락에 있다. 이루는 큰 키에 광대뼈가 부각돼 강한 이미지를 줬다.
이루는 다이어트와 경락마사지를 병행하며 이미지를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군 입대 전 그의 모습은 부드럽고 편한 발라드 가수의 모습이었다. 이들외에도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을 경락 마사지를 통해 얼굴을 ‘V 라인’으로 만들고 있다.
# 지방 흡입 수술 없는 다이어트
경락은 얼굴 뿐 아니라 몸매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통통한 다리 혹은 부은 다리 등을 날씬하게 매만져 주는 데 경락은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한다. ‘예능 블루칩’인 가수 솔비는 경락 마니아다. 솔비는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최근에 팬들이 날씬해 지고 예뻐졌다는 칭찬을 많이 해 주신다. 경락마사지의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솔비는 몸이 잘 붓는 체질이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경락 마사지를 받는다. 팔 다리의 혈을 잡아 풀어주기 때문에 붓기 제거에 탁월하다. 게다가 마사지로 인해 살이 더 말랑말랑해져 조금만 운동해도 살이 잘 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상녀 서인영에게 있어 경락마사지는 몸매의 라인을 잡아주는 수단이다. 서인영은 다이어트보다는 예쁜 몸매 라인을 위해 경락마사지를 애용하고 있다. 서인영은 직업의 특성상 섹시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탄력 있고 매끈한 몸매를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서인영은 경락을 받으면 몸에 멍이 들 정도로 아프지만 효과가 있다. 몸의 라인을 예쁘게 잡아 줘 옷을 예쁘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김아중 이효리 등 톱 스타들도 경락 마시지를 애용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 이인혜 이루
▲ 솔비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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