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동산협회장 케니 김.
지난 25일 북가주한인부동산협회 정기총회에서 7대 회장으로 추대된 케니 김씨는 부동산 시장은 지금이 위기이자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회장과 나눈 일문일답.
▷ 회장에 추대된 것을 축하한다.
감사하다.
▷ 지금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가?
현재 ERA이스트웨스트 부동산대표를 맡고 있으며 300여명이 넘는 트라이베리 학부모협의회(KPA)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 됐는데 어떻게 꾸려나갈 계획인가?
경기가 좋지 않아 많은 회원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회원들의 이익과 단합을 위주로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
기존에 해왔던 세미나는 물론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지만 테크닉과 계속적인 트레이닝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협회가 더욱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인동포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
▷ 향후 행사 계획들은 어떻게 잡아나갈 것인가?
현재의 상황에 맞게 많은 행사보다는 알찬 행사를 계획해 나가겠다.
▷ 알찬 행사라 함은 무엇인가?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 지금 많은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한데?
많은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셀러마켓일 때 시작한 분들이 많아서 힘들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회원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살아남은 회원들은 더 바쁜 모습과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분위기가 바이어마켓인 만큼 그런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때 지금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지금의 부동산 상황에 대해 한마디 해 달라.
현재의 부동산마켓은 셀러마켓이 아닌 바이어마켓이다. 지금은 위기가 아니라 역설적으로 얘기하면 바이어들에게는 기회인 것이다. 많은 분들이 마켓이 안좋다고 하면서 몸을 사리고 계시는데 지금같은 상황은 10년이나 15년만에 한번씩 올까말까 하는 바이어마켓의 기회시점이다. 그런 만큼 부동산을 장기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투자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바로 지금이 부동산을 구입할 적기고 기회라 감히 단언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현재의 상황을 더욱 더 세밀하게 살펴 한인동포들에게 좋은 부동산을 소개해 줄때 서로 상생의 효과가 오리라 믿는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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