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쇼를 마친 정상훈씨(가운데)가 상추에 갈비를 싸서 크리스틴 쿠사토 앵커에게 시식을 권하고 있다. 왼쪽은 수지 김씨.
추석맞아‘한국음식 주간’행사
한식점 30여곳 참여… 12~20일 콘보이 한인타운서
주최측 대표 수지 김 TV 등 출연 대표적 음식 소개도
‘샌디에고 한국음식 주간 2008’ 행사가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30여곳의 한인 음식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콘보이 한인타운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한식을 미 주류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샌디에고 지역 내 한인 음식점을 주류사회의 음식 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한 인터내셔널사 수지 김 대표와 마포 주물럭 정상훈 사장은 지난 7일 인기 지역 방송사인 KUSI(채널9) ‘굿모닝 샌디에고’ 프로에 출연, 9시15부터 10분간 ‘한국 음식주간 2008’ 행사 및 대표적인 한국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갈빗살, 양념갈비, 순두부찌개, 돌솥비빔밥, 파전 등을 직접 요리하면서 준비해간 야채 위주의 각종 건강 반찬 등을 소개, 한국 음식이 건강에 초점을 맞춘 웰빙 음식임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제는 우리도 한인 위주 비즈니스에서 탈피, 외국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끌어들여 한인 비즈니스 시장 자체의 볼륨을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한국 음식주간을 적극 활용, 주류사회에 한국 음식의 장점 등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수지 김 대표는 홍보대책의 일환으로 행사 하루 전인 오는 11일(목) 오전 10시 FOX(채널 6) ‘리빙 인 샌디에고’ 프로에 출연, ‘한국 음식주간 2008’에 대해 직접 홍보할 계획이며 이날 저녁에는 제리 샌더스 샌디에고 시장을 비롯 30여명의 주류사회 인사들을 코리아하우스로 초청,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전야 모임을 갖는다.
행사를 기획한 수지 김 대표는 “이미 30여 참여업소를 일일이 방문, 행사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외국인 샤핑객들이 많이 찾는 시온마켓 등지에서 가두 홍보에 나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품 응모권도 참여 식당에 배포중인데 오는 19일(금) SD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박정호씨가 이를 추첨, 행사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수지 김 대표는 이미 ‘샌디에고 리더스’’시티 비트’, 유니온 트리뷴 등 지역의 주요 언론매체의 게시판 등에 참여업소 리스트를 게재하는 한편 자체 웹사이트 ‘www.koreanfoodweek.com’를 개설, 한국 음식의 장단점과 참여 업소 이용방안을 적극 홍보, 샌디에고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샌디에고 카운티에는 일본의 ‘사케& 비어 페스티벌’’샌디에고 와인& 푸드 페어’ 등 다양한 음식관련 축제가 열리고 있으나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한국 음식 관련 행사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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