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임원들이 ‘추억의 가을 운동회’ 개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회병 수석부회장, 민원기 회장, 이상국 사무국장, 박신 부회장.
SD 한인체육회 ‘가을 운동회’ 개최키로
10월11일 라호야 노벨 커뮤니티 팍…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
축구·발야구·널뛰기·보물찾기 등 다채롭게… 경품추첨도
샌디에고 한인들의 최대 단합행사가 될 ‘추억의 가을 운동회’가 내달 중순 범한인 커뮤니티 차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D 한인체육회 민원기 회장은 “한인사회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억의 가을운동회’ 성격의 체육대회를 오는 10월11일 라호야 노벨 커뮤니티 팍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 회장은 “계속된 경기침체에다 한인회의 잇단 법정 분쟁과 고단한 이민생활로 인한 시름에서 단 하루라도 벗어나 교민들이 생활의 활력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그 취지를 설명하고 “따라서 이번 대회는 기존의 축구, 골프 등 동호인 위주의 경기방식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하는 한마당 잔치로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족구(남자), 발야구(여자), 줄다리기, 릴레이(4명) 등 단체전과 2인3각 경기 등 가족대항 및 남녀혼성 경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말굽 던지기, 그림 그리기, 보물찾기 등 그야말로 노인에서부터 어린이까지 남녀를 불문하고 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바비큐 파티와 다양한 상품을 내건 경품추첨은 물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례행사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SD 한인체육회 산하 사격, 볼링, 테니스, 축구, 골프, 태권도, 탁구협회 등 7개 한인경기가맹 단체가 주축이 되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SD 체육회는 5일 산동반점에서 한인 가맹단체장 회의를 열고 세부적인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한편 매년 노동절에 개최되는 SD 한인교회연합 야외예배 및 친선체육대회와의 중복 논란과 관련, 체육회는 이번 행사는 종교를 떠나 범 한인사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그 성격이 다르다고 말하고 특히 동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최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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