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초점은 미전도 종족.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열린 제2회 북가주 선교대회는 풍성한 말씀과 은혜, 웃음과 눈물, 헌신과 결단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선교대회는 새벽6시부터 저녁10시까지 16명의 강사들이 주제특강, 선택특강, 저녁집회를 인도하며 매일 1000명이 넘는 성도들을 말씀으로 섬겨주었다. 선교대회에 참석한 많은 성도들이 이번 대회를 풍성한 잔치, 선교에 대한 신학적, 성경적 지식을 확립한 시간, 선교의 헌신과 열정을 다시 회복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THY KINGDOM COME’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 주강사들의 메시지중 죠지버워(OM 창립자)의 “선교는 말씀전파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돌보는 구제와 섬김의 사역이 함께 병행할 때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멧세지는 많은 도전을 안겨 주었다. 그는 누가복음10장, 선한 사마리아 인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7명의 강도만난 자들을 돌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의 부르심의 영역은, 식수가 없어 고난을 받는 자들, 아직 태어나지 않고 죽는 낙태아들, 극빈자들, 힘없는 여인들, 그리고 지구의 환경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말한 죠지버워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한국교회는 세계에 강도만난자를 돌보아야하는 많은 책임이 있다. 옛날에는 한국이 강도만난 자 같았지만, 이제는 강도 만난 자를 돌보아야 할 책임이 있는 나라로 성장했고, 많은 힘을 가졌다. 이제 받은 축복과 능력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설 수 없는 세계의 많은 강도 만난자들을 일으켜 세워 주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고통중에 있는 사람을 돌아보는 것이 믿는 자가 해야 할 일이며 여러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을 도울 때 선교의 문이 열린다.”
이번선교대회 강사들의 결론은 “선교는 마지막 남은 3000개의 미전도 종족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선교는 그동안 많은 사역을 했지만, 주로 선교사가 있고, 교회가 있는 복음화 된 지역으로 선교사가 파송되는 경향이 많았다는 것이 이번 대회 강사들의 동일한 지적이었다. 16명의 강사들은 이제 21세기 선교는 마지막 남은 미전도 종족에 초점이 마추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복음이 아직 들어가지 않은 40개의 나라와 민족들이 바로 한국선교가 주력해야 할 마지막 남은 선교의 과제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환선교사는 파송되는 90%의 선교사들은 이미 선교사가 있는 지역으로 파송된다는 점을 지적했고, 선교사가 없는 곳, 선교사가 필요한곳, 리비아, 튀니지아.. 등 이슬람권은 선교사가 너무 부족하기에 한국선교는 앞으로 선교사를 파송할 때, 선교사가 없는 곳, 선교사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파송해야 균형잡힌 세계선교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점과 선교사가 가장 필요한 지역, 복음이 가장 필요한 지역에 한국선교사가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민찬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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