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는 사회의 아픔을 흡수하고 치유하는 곳이어야 한다
▷어떤 소명으로 목사가 되었는가?
목회자의 길을 생각한것은 고등학교 1학년때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양평으로 수련회를 갔다. 마지막 날 그곳 주민들을 초청하여 함께 식사도 하고 성극도 보여 주었는데 그때 제가 주인공 선교사역 맡아 연기를 했다. 그 이후로 친구와 주위분들이 목사가 되면 좋겠다고 얘기해 주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목회의 길을 생각하게 되었고 부모님들은 제가 신학 공부한다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나중에는 허락하셨어 고등학교 졸업 후에 신학교에 들어갔다. 공부하면서 목회자보다는 학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어서 독일에 공부하러 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목회 철학과 비전은?
목회를 즐겁게 하자. 그리고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에 관해서는 프로다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신학과 신앙을 어떻게 연결시켜 성도들에게 잘 전달해 주어 하나님에 대한 전문가들을 만들고 싶다.
▷목회할때 보람과 힘들었던 순간은?
저는 독일과 시애틀에서 이민 목회만 했는데 그렇다고 제가 큰 교회를 이끌어 본 적은 없다. 그렇지만 저는 항상 즐거운 목회생활를 하고자 기도하기 때문에 아주 힘들었었던 기억은 없다. 단지 좋았던 점은 정신적으로 혹은 육신이 불편한 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그 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관심을 드렸을때 그분들이 고마워하고 자신의 문제가 하나님 안에서 해결 되었을 때 보람을 많아 느낀다.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이라 생각하는지?
인간을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공동체, 구원의 방주와 성전이라 생각하고 교회가 혼란한 사회 속에서 완충제나 자동차의 용수철 처럼 사회의 아픔을 흡수와 치유를 하는 곳이라 생각한다.
▷독특한 전도 방법을 가지고 있는가?
다양한 전도 방법은 많지만 전도의 기술보다는 내용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 더욱 더 충실한 예배와 설교 온전한 준비와 성도의 성경공부를 통해 신앙적으로 은혜를 받은 분들이 개인적으로 전도할때 더욱 많은 전도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재능)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저의 은사는 모든 목사님에게 주신 은사지만 하나님이 저에게 말씀의 은사를 주셨다. 성경에 대한 바른 지식으로 성도들에게 잘 전달하는 능력을 하나님이 은사로 내려 주셨다.
▷좋아하는 성경 말씀은?
로마서 12장 1~3절에 있는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시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생략)
▷북가주에 교인 수에 비해 교회가 많다고들 하는데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는지?
다른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저도 할 말은 없다. 다만 교회가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교회가 얼마나 하나님의 사명감으로 제대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가하는 것이다.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이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데 정작 중국의 인권유린은 심각하다.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소수 민족들의 문제가 아닌가. 사실 기독교가 이런 인권문제에 대해 더욱 중시해야한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왜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 그 당시에는 이스라엘 민족들이 연약한 민족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런 약자들에게 관심을 가지신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성경의 하나님 말씀을 현재의 상황과 문화로 잘 재해석해서 진정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여야 한다.
▷여러분에게 하시고 싶은 말.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로 한국교회가 부흥과 발전해 왔다. 하나님이 뜻하시는 가운데 여러분이 하시는 일과 뜻하시는 일을 잘 감당하시길 바란다.
희망찬교회
문의)510-407-4233, 주일예배1:00오후 (주소)1330 lake Shore Ave.& 1255 1st Ave. Oakland, CA 94606
<김민호 기자> sfm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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