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오는 노동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9월1일까지 로컬 치안기관들과 공동으로 주 전역에서 음주운전 예방을 취지로 하는 ‘피하라’(Avoid)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15일 킥오프된 이번 캠페인은 CHP를 비롯한 주내 45개 경찰국이 지난 22일부터 프리웨이 및 로컬도로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음주운전자들을 색출해 강력히 처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 당국은 음주운전 검문소 운영 외에도 관할지 내 도로를 순찰하며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운전자를 예외 없이 정지시켜 조사를 벌인 뒤 혐의가 드러나면 그 자리에서 체포해 경찰서로 연행하게 된다.
‘Avoid’ 캠페인은 운전자들이 경찰이 어느 지점에서 단속을 벌일지 도저히 예측할 수 없고 담당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자 적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CHP의 한 관계자는 18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Avoid’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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