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명 나가서 아직 메달‘0’
주말 조정서 한 가닥 희망
‘331명이나 나가서 아직 동메달 하나도 없다니.’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331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내보낸 캐나다가 대회 6일째인 14일까지도 동메달도 하나 없는 노메달 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자국내에서 비판여론이 무성하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 메일은 지난 13일 “짐바브웨와 아제르바이잔 같은 개도국들도 메달을 따는 마당에 차기 동계 올림픽 개최국인 캐나다가 노메달 수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캐나다통신도 이날 “남자 평영 200m 결승에 나간 마이크 브라운이 실패할 경우 주말에 열리는 조정 경기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며 “주말 전에 메달가뭄을 끝내야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브라운은 이날 결승에서 4위에 그쳐 캐나다의 메달숙원을 풀어주지 못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 크리스 루지 사무총장은 “15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 종합 순위 16위에 오른다는 목표는 아직 유효하다”며 “아직 초반인 만큼 기회는 충분하다”고 팬들에게 인내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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