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연일 금메달 소식을 전해오며 역대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개막된 베이징 올림픽이 중간 반환점을 돌았다.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올림픽 중계방송을 어느 TV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지 살펴본다.
한국대표팀 주요 경기는 본보 후원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한국어 독점 중계방송을 하고 있는 MBC 아메리카(디지털 TV 채널 18.3번)를 통해 시청하면 된다.

단 MBC 아메리카의 시청을 위해서는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디지털 컨버터를 구입, TV에 연결해야 한다.

올림픽 공식 독점중계권을 갖고 있는 NBC-TV(채널 4)는 매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그리고 오전 0시30부터 6시까지 실시간 및 재방송을 통해 올림픽을 미국 내 안방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케이블 방송인 MSNBC(49번), USA(58번), CNBC(48번), 스패니시 공중파 채널인 텔레문도(52번), 옥시젠(98번)을 통해서도 주요 올림픽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NBC-TV 올림픽 웹사이트(www.nbcolympics.com)는 중계 해설은 없지만 현장 사운드를 생생하게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비디오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