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여자 수영 기대주 정슬기(20.연세대)와 정다래(17.부영여고)가 나란히 평영 200m 준결승에 올랐다.
정슬기는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여자 평영 200m 예선 6조 3레인에서 2분25초95에 물살을 갈라 4위로 골인했다.
이는 전체 40명 가운데 11위로 정슬기는 상위 16명이 오르는 준결승에 무난히 진출했다.
앞서 4조 1레인에서 헤엄친 정다래는 2분27초28로 16위에 턱걸이해 정슬기와 준결승에 함께 나가게 됐다.
이에 따라 정슬기는 14일 오전 열리는 이 종목 준결승에서 2조 7레인을 배정받았고, 정다래는 1조 8레인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5조 4레인에서 뛴 레베카 소니(미국)가 2분22초17로 기존 올림픽 기록(2분23초37)을 1.20초 앞당기며 1위였고, 세계 기록(2분20초54) 보유자인 레이즐 존스(호주)가 2분23초81로 2위였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누드 광고 촬영으로 화제를 모았던 아만다 비어드(미국)는 2분27초70에 그치며 18위로 떨어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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