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해외한인 무역협회(OKTA-NC, 회장 황정식)가 차세대 무역일꾼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한 북가주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식이 2일(토) 저녁 서니베일 KEMS 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목)부터 뉴웍/프리몬트 힐튼 호텔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 2008 북가주 차세대 무역스쿨에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을 비롯, 고석화 세계 해외한인 무역협회 이사장 등 강사진 초청을 이전까지 북가주 지역에 치중하던 것을 세계 전역으로 확대한 변화가 있었다.
황정식 회장은 “경기가 안 좋아 준비하면서 경비 걱정을 많이 했었다”면서 “처음에는 반응이 무뎌 목표로 했던 수강인원인 50명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최종적으로 70명이 등록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8 북가주 차세대 무역스쿨을 졸업한 김용규(45세, 건축업)씨는“생각보다 훨씬 배운게 많았다”면서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국에서 일을 구해 가기 전 시간이 남아 참가하게 됐다”는 정지은(24세)씨는“좋은 강연을 많이 들었다.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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