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장로교회 역사는?
1999년 10월에 설립했습니다.
▷어떤 소명으로 목사가 되었는가?
미국에 올때부터 목사가 되려고 온 것은 아니고 부모님과 형제들이 미국에 있어서 왔다가 하나님의 영혼구원의 소명을 받고 신학공부를 하고 목사가 되었다.
▷목회 철학과 비전은?
상당히 어려운 질문인데 북가주에 한인 인구가 약13만명 정도로 알고있다. 그 중에 비신자들을 하나님의 믿음으로 이끌려 하고 소외된 계층에 관심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고 한다.
▷목회할때 보람과 힘들었던 순간은?
보람있을 때는 저희 교회에는 유학생신분이나 미국방문의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 중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다가 우리 교회에 와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직분도 받고 자기 돈 아까운 줄 모르고 하나님께 십일조하고 있다가 학교 강단이나 연구원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 힘들었을 때는 개척교회를 하면 여건이 잘 맞지 않는다. 예를 들어 주일학교에 교인 자녀들이 왔다가도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이 좋지 않으면 다른 교회로 가버린다. 그럴때마다 아쉬움이 남는다.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이라 생각하는지?
교회는 영혼 구원을 하는 곳이다.
▷독특한 전도 방법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교회는 신자 수는 많지 않지만 매년 성가제를 개최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합창단이나 성가대와 같이 이 성가제를 통해서 그 헌금으로 북한어린이와 한국 소년소녀가장도 돕고 몸이 편찮으신 목사님도 돕고 작년 같은 경우에는 목사님을 잃고 경제적으로 힘든 목사 사모님들을 도왔다. 우리 주변의 3명의 목사 사모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 싶어서 성가제를 열어 그분들에게 조그만한 도움을 드렸다. 벌써 9년째 성가제를 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재능)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저의 은사는 원수를 만들지 않는것이다. 만약 저의 인터뷰를 보고 저에게 오해가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하시면 화해하고 식사대접하겠습니다.
▷좋아하는 성경 말씀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은 로마서 8장28절의 말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제가 목사가 되었지만 저의 능력은 없다. 지금도 설교라면 자다가도 일어난다. 정말 어렵다. 하나님 도움을 주셨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금강산 피격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처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돌아가신 분이 크리스챤이라고 들었다. 확실히 잘 모르지만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경각심이 부족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정부 조직의 미비함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여러분에게 하시고 싶은 말.
모두가 예수님 믿고 영혼구원 받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것에 걸맞는 크리스챤의 생활을 해야 한다. 안과 밖이 같아야 한다. 교회나 직장에서 거룩한 성도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여 이 북가주 전체가 복음화 되어 기도의 삶을 살았으면 한다.
시온장로교회 문의)510-237-8487, 주일예배12:30
<김민호 기자> sfm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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