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위가 9번홀 그린에서 버디펏을 지켜보고 있다.
찰리 위, 7언더파 공동 선두
PGA투어 잔 디어 클래식 1R
PGA투어 잔 디어 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찰리 위(36)가 공동선두로 나섰다.
10일 일리노이 실비스의 TPC 디어런코스(파71·7,25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오후에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찰리 위는 단 하나의 보기도 없이 전반에만 버디 3개와 이글 1개로 5타를 줄인 뒤 후반에 버디 2개로 2타를 더 줄여 7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찰리 위는 무명의 켄 듀크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렸고 올해 2승을 올린 케니 페리 등 5명이 그들의 뒤를 1타차로 바짝 쫓고 있다.
올해 바이런 넬슨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로 유일하게 탑10에 입상한 바 있는 찰리 위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이 각각 79%와 83%에 달했고 퍼팅도 27개로 마치는 등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노보기 플레이로 올 들어 최저타를 기록하며 PGA투어 첫 승 찬스를 잡았다.
첫 홀인 10번홀에서 기분좋은 오프닝 버디로 시작한 찰리 위는 13번홀에서 2번째 버디를 잡은 뒤 17번(파5)과 18번(파4)홀, 그리고 1번(파4)에서 이글-버디-버디를 잡아내 반환점을 중간에 두고 3홀에서 4타를 줄이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점프했다. 이후 다음 5개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간 찰리 위는 파3 7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오전에 경기를 마친 듀크와 공동선두로 올라선 뒤 다음 2홀에서 각각 13피트와 8피트 버디펏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놓치는 바람에 생애 PGA투어 최저타(63타) 타이기록에는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양용은, 진 박, 케빈 나는 모두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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