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열린 SF민주평통 통일음악회장서 인도적 대북지원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해 서명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민주평통 통일음악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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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정토회(총무 허성호)가 지난달 28일(토) 열린 SF민주평통 통일음악회서 한국정부의 대북 인도적 20만톤 긴급식량 지원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약 70명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SF정토회는 해외동포 1만명 서명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28일 SF민주평통 주최 통일음악회장에서, 6월 29일에는 성김대건 오클랜드한인천주교회와 몇몇 교회에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오 클레멘테 주임신부가 직접 북한돕기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서명동참을 촉구한 오클랜드성당 캠페인에서는 약 150명이 참여했다.
최근 몇 년동안 계속된 흉년과 2007년 대홍수 등으로 1990년대 중후반을 연상케 하는 대량아사 위기에 놓인 북한은 8월 미국 식량 50만톤 무상지원이 도달하기 전까지 최대 20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북한동포들을 돕기위한 이 캠페인에는 정토회 서울본부와 해외 각 지회가 동참하고 있으며 인터넷 서명 캠페인(http://northkoreatoday.blogspot.com/2008/06/signing.html)과 가두캠페인, 그리고 방문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종료된 생명의 옥수수 보내기 캠페인에 공감한 2명의 기독교 신자가 1,000달러를 후원해 정토회 자매단체인 JTS 미주본부를 통해 서울본부로 보내져 북한돕기 활동에 쓰이게 된다. 이 금액을 합산하면 SF정토회 모금 생명의 옥수수 보내기 캠페인 성금은 29일 현재 총 1만3,722.22달러다.
문의 SF 정토회 웹사이트 www.sfjungto.org, 허성호 총무 전화 (510) 213-0853.
<박홍순,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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