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24일 왼쪽무릎 전방십자인대 봉합수술을 받았다.
집도의 “장기적 후유증 걱정없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4일 왼쪽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난 4월 매스터스 직후 연골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은 지 10주만에 두 번째로 수술대에 오른 우즈는 이번에는 파열된 전방십자인대(ACL)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 4월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은 유타주 팍시티에서 이뤄졌으며 수술을 맡은 토마스 로젠버그 박사는 우즈의 에이전트사인 IMG를 통해 “수술과정에 특이한 사항은 없었고 결과에 만족한다. 적절한 재활 및 훈련이 동반된다면 수술로 인해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만한 장기적인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우즈가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1994년 양성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처음 칼을 댔고 2002년에는 전방십자인대 주위에 이물질 제거 차원에서 수술을 받았었다. 우즈는 “재활을 시작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했다. 내년 PGA투어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기 위해 곧 재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활이나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우즈는 “적당한 때 재활 및 복귀 계획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우즈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7월 브리티시오픈이 끝난 뒤 집에서 조깅을 하다 ACL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수술을 받지 않고 계속 대회에 출전.
이후 올해 US오픈까지 13개 대회에서 10승을 거두는 놀라운 정신력을 발휘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수술로 최소한 6~8개월 이상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 2월 이후에나 필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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