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노인 3천달러 피해
여성 2인조로 구성된 복권 사기단이 콜마 지역에서 71세 남성에게 접근해 현금 3,000달러를 받아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건을 조사중인 콜마 경찰관에 의하면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여성 2인조로 구성된 복권 사기단이 71세 남성에게 접근해 “우리는 에쿠아도르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불법 이민자들”이라며 “가주 복권 1등에 당첨됐지만 체류신분으로 인해 당첨금을 탈 수 없어 변호사에게 알아본바 3만9,000달러가 있으면 1등 상금을 탈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경찰관은 이어 “복권 당첨금을 수령하는데 필요한 3만9,000달러중 모자른 금액 3,000달러를 현금으로 주면 당첨금을 수령하고 나서 3등분을 해 돈을 주겠다고 피해자를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결과 여성 2인조 복권 사기단은 피해자에게 3,000달러의 돈을 받은 후 변호사를 찾아가는 길에 일당중 한명이 몸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에게 약국에서 약을 사다 줄 것을 부탁했고 피해자가 약을 사러 간 사이 차를 몰고 달아났다.
여성 2인조 사기단 용의자중 한명은 40대 정도의 히스패닉계 여성으로 5피트 키에 몸무게는 150파운드 정도이며 갈색머리에 갈색 눈동자 이고 다른 한명의 용의자는 역시 40대에 히스패닉계 여성으로 5피트 7인치의 키에 몸무게 140파운드 정도이며 갈색머리에 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목격자 제보전화: 콜마 경찰국 (650) 997-8340, (650) 997-8337.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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