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토) 브리스베인에서 열린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주최 ‘Korea BioLink in USA’ 행사에서 케미존의 사업방향을 설명하고 있는 케미존 배신규 이사.
“베이지역 대표 바이오행사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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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주최 ‘Korea BioLink in USA’ 행사가 14일(토) 브리스베인 래디슨 호텔에서 베이지역 한인 바이오텍 과학자 모임인 BAKAS와 베이지역 한인 아카데미 바이오과학자 모임인 KOLIS 회원들, 그리고 녹십자, 케미존, 크리스탈지노믹스, 케미존 등 한국 바이오기업들을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안상근 KOTRA 실리콘밸리 무여관장은 “바이오 산업은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인도와 같은 후진국에서 제약산업이 비약적으로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 있는 인도인들과의 네트워킹 때문”이라고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안 관장은 이어 “한인 바이오 과학자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늘려 서로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예산이 더 주어지면 매년 행사를 키울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BAKAS 신영근 회장은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면 끊어지는 네트워킹이 아닌 장기적으로 내다보는 네트워킹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본국 지식경제부에서 파견된 박건수 과장은 “IT 관련 부분은 K-Group이 활성화돼 있고 BT 관련 부분은 BAKAS라는 자생적인 그룹이 있다”면서 “정부에서도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가능한 한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녹십자 장종환 부사장, 마크로젠 김형태 부사장, 세원셀론텍 주길태 간사, 엔토팜 김수인 대표, 크리스탈 지노믹스 조중명 대표, 중외제약 김점용 부장 등 한국 바이오업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대우증권 임진균 부장, 키움증권 김지현 부장 등 증권회사 대표들, 그리고 언론사로는 머니투데이가 참여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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