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8회를 맞는 세계 최대의 야외공연축제 링컨센터 ‘아웃 오브 도어 페스티벌’
뉴욕필’서머타임 클래식’
링컨센터 ‘모스틀리 모차르트’.’아웃오브 도어’등 선봬
조이스 양. 안 트리오. 풍물 그룹 들소리 등 한인 출연도
뉴욕 필하모닉과 링컨 센터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수준 높은 실내외 클래식 연주회 및 공연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조이스 양, 안 트리오, 풍물 그룹 들소리 등 한인 아티스트들의 출연도 예정되어 있다.
6월 25일부터 7월4일까지 열리는 뉴욕필의 ‘서머타임 클래식’ 행사는 한인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허드슨강의 모스크바’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이 보여주듯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에프,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등 러시아 대가들의 작품이 25일부터 3일간 애버리 피셔홀에서 연주된다. 조이스 양과 함께 뱅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브람웰 토비 지휘자와 바이얼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가 뉴욕필과 협연한다.
7월1과 2일 양일은 로시니, 사라사테 등의 곡이 연주되는 ‘리비에라의 로맨스’가 3일과 4일에는 ‘미 밀리터리 아카데미 밴드’가 출연하는 ‘음악 불꽃놀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www.nyphil.org
링컨센터는 연례행사인 ‘모스틀리 모차르트(Mostly Mozart) 페스티벌’ 42주년 행사를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연주회를 기본으로 오페라, 댄스, 필름, 비디오 아트, 강연회와 토론회 등 무려 60여개의 모차르트 관련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카이자 사리아호가 이번 페스티벌의 총 음악감독으로 내정되었으며 그녀의 작품 ‘사이몬의 열정’이 미국내 초연된다.
29일 모차르트 심포니 넘버 40을 시작으로 독일의 소프라노 크리스티안 올제, 이태리의 피아니스트 베네데토 루포, 프랑스의 지휘자 리오넬 브링궤르 등 전세계 음악인들의 모차르트 성찬이 펼쳐진다. 거장 레오나드 번스타인의 모차르트 연주 모습을 담은 라이브 필름 3편도 볼 수 있다.
음악과 무용, 가족 이벤트가 함께 벌어지는 대규모 무료 야외 콘서트 ‘제38회 아웃 오브 도어 ‘행사는 8월 7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1971년 ‘이웃을 링컨센터로 링컨센터를 이웃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작은 이벤트 형태로 시작된 이 행사는 이제 매년 20만명이상의 관객들 동원하는 세계 최대의 야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솔다드 바리오가 이끄는 노체 플라멩카의 정열적인 플라멩고 공연과 프랑스 기타리스트 스테판 렘블의 집시 음악 잼으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안트리오는 14일 이스트 빌리지 오페라 컴퍼니와 함께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협연한다. 모든 공연은 일반에 무료 공개되며 댐로시 팍(W 62st & Amsterdam )과 사우스 플라자(62st bet Amsterdam&Broadway)에서 열린다. 자세한 일정 문의는 lincolncenter.org.212-875-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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