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출시...반응 폭발적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9일(월)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 출시를 발표했다.
잡스 CEO는 9일 새로운 아이폰 버전은 오리지널 버전보다 2배 빠르고 가격은 절반이라고 발표, 신 버전을 학수고대해온 매니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새로운 아이폰은 7월11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이전 버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빠른 인터넷 속도와 GPS,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다. 아이폰 3G로 알려진 차세대기술은 3세대 무선네트웍과 동작해 훨씬 향상된 인터넷 속도를 가능케한다. 일년전 출시된 오리지널 버전 아이폰의 느린 EDGE 인터넷 접속은 이용자들의 주된 불만사항 중 하나였다.
아이폰은 일년전 600달러로 첫 출시된 바 있으나 3G는 199달러(8GB)와 299달러(16GB)의 두가지 모델로 각각 선을 보일 예정이다.
16GB 모델은 흰색 한종류로 제공된다.
아이폰 가격은 내려가지만 이용요금은 올라간다. 3G 네트웍 때문이다.
잡스 CEO는 새로운 아이폰은 배터리시간이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은 7시간동안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고 24시간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스탠바이 시간은 300시간에 달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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